경찰,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단속 강화

입력 2025.08.17 (17:46) 수정 2025.08.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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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픽시자전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픽시자전거는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기어를 고정한 자전거로,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픽시자전거 도로 주행을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법률 검토 결과 픽시자전거가 차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며, 도로교통법 규정을 적극 적용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픽시자전거는 자동차나 원동기에 해당하지 않고, 브레이크가 없어 자전거로도 분류되지 않아 단속에 혼선이 있었습니다.

픽시자전거 사고와 민원이 잇따르자 경찰은 현행 법률을 적극 적용하기로 하고, 향후 입법을 통해 법적 미비점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개학 기간 학교 등하굣길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집중 배치해 픽시자전거 단속, 계도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주말과 공휴일 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동호회 활동을 하며 픽시자전거를 타는 행위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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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단속 강화
    • 입력 2025-08-17 17:46:57
    • 수정2025-08-17 17:48:56
    사회
경찰이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픽시자전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픽시자전거는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기어를 고정한 자전거로,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픽시자전거 도로 주행을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법률 검토 결과 픽시자전거가 차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며, 도로교통법 규정을 적극 적용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픽시자전거는 자동차나 원동기에 해당하지 않고, 브레이크가 없어 자전거로도 분류되지 않아 단속에 혼선이 있었습니다.

픽시자전거 사고와 민원이 잇따르자 경찰은 현행 법률을 적극 적용하기로 하고, 향후 입법을 통해 법적 미비점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개학 기간 학교 등하굣길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집중 배치해 픽시자전거 단속, 계도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주말과 공휴일 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동호회 활동을 하며 픽시자전거를 타는 행위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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