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마포 아파트 화재, 오늘(18일) 합동감식

입력 2025.08.18 (00:12) 수정 2025.08.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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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명의 사상자가 난 어제(17일) 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섭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아파트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오늘(18일) 오전 10시부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안에서 충전하던 전동 스쿠터의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는 유족 증언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는 어제 오전 8시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진압됐는데, 집에 있던 2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13명도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는 1998년 준공 당시 층수 기준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해당 세대 역시 스프링클러가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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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8 00:12:51
    • 수정2025-08-18 07:02:00
    사회
10여 명의 사상자가 난 어제(17일) 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섭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아파트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오늘(18일) 오전 10시부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안에서 충전하던 전동 스쿠터의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는 유족 증언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는 어제 오전 8시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진압됐는데, 집에 있던 2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13명도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는 1998년 준공 당시 층수 기준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해당 세대 역시 스프링클러가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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