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S 연습 오늘 시작…일부 훈련 연기에도 북 도발 가능성
입력 2025.08.18 (07:43)
수정 2025.08.18 (07: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늘(18일)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시작합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UFS 연습은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이뤄집니다.
한국군 참가 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1만 8천 명가량이며, 미군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가 참가합니다.
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연습 기간 계획됐던 40여 건의 야외기동훈련(FTX) 중 20여 건은 다음 달에 실시됩니다.
합참은 폭염 등을 연기 사유로 댔지만,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온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는 북한 위협 대응이 훈련의 주요 목표라는 점이 달라지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UFS 연습을 빌미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 노광철 국방상은 지난 10일 담화에서 UFS를 두고 "미국·한국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정부는 UFS 연습과 연계해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오늘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실시합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입니다.
올해는 4천 개 기관 58만 명이 참여하며, 20일에는 공습 대비 대피 훈련과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도 시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UFS 연습은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이뤄집니다.
한국군 참가 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1만 8천 명가량이며, 미군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가 참가합니다.
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연습 기간 계획됐던 40여 건의 야외기동훈련(FTX) 중 20여 건은 다음 달에 실시됩니다.
합참은 폭염 등을 연기 사유로 댔지만,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온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는 북한 위협 대응이 훈련의 주요 목표라는 점이 달라지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UFS 연습을 빌미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 노광철 국방상은 지난 10일 담화에서 UFS를 두고 "미국·한국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정부는 UFS 연습과 연계해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오늘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실시합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입니다.
올해는 4천 개 기관 58만 명이 참여하며, 20일에는 공습 대비 대피 훈련과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도 시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UFS 연습 오늘 시작…일부 훈련 연기에도 북 도발 가능성
-
- 입력 2025-08-18 07:43:50
- 수정2025-08-18 07:47:28

한미 군 당국은 오늘(18일)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시작합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UFS 연습은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이뤄집니다.
한국군 참가 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1만 8천 명가량이며, 미군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가 참가합니다.
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연습 기간 계획됐던 40여 건의 야외기동훈련(FTX) 중 20여 건은 다음 달에 실시됩니다.
합참은 폭염 등을 연기 사유로 댔지만,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온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는 북한 위협 대응이 훈련의 주요 목표라는 점이 달라지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UFS 연습을 빌미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 노광철 국방상은 지난 10일 담화에서 UFS를 두고 "미국·한국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정부는 UFS 연습과 연계해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오늘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실시합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입니다.
올해는 4천 개 기관 58만 명이 참여하며, 20일에는 공습 대비 대피 훈련과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도 시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UFS 연습은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이뤄집니다.
한국군 참가 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1만 8천 명가량이며, 미군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가 참가합니다.
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연습 기간 계획됐던 40여 건의 야외기동훈련(FTX) 중 20여 건은 다음 달에 실시됩니다.
합참은 폭염 등을 연기 사유로 댔지만,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온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는 북한 위협 대응이 훈련의 주요 목표라는 점이 달라지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UFS 연습을 빌미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 노광철 국방상은 지난 10일 담화에서 UFS를 두고 "미국·한국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정부는 UFS 연습과 연계해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오늘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실시합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입니다.
올해는 4천 개 기관 58만 명이 참여하며, 20일에는 공습 대비 대피 훈련과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도 시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윤진 기자 jin@kbs.co.kr
윤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