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싸울 수밖에 없다는 착각 ‘우리는 왜 싸우는가’ 외

입력 2025.08.18 (07:44) 수정 2025.08.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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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단 인공지능 시대지만 문명의 모든 것을 한순간에 파괴할 수 있는 전쟁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쟁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다양한 전쟁사를 통해 전쟁이 일어나는 원인과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분석했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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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싸우는가 크리스토퍼 블랫먼 지음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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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넘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부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까지.

지금도 전쟁의 포화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쟁은 도대체 왜 일어나는 걸까?

저자는 인류가 평화를 선호하는데도 결국 전쟁을 선택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지도자의 리더십이 강력할수록, 내부 비판이 없을수록, 이데올로기나 종교 같은 무형의 동기가 강할수록 전쟁이 쉽게 일어난다는 겁니다.

반대로 국가 간 교류로 상호의존도가 높아지거나 국가 내 권력이 분산되거나, 국제기구 등 제3자가 적극 개입할 때 평화가 유지된다고 제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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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안의 역사 컬렉션 박건호 지음 /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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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컬렉터라는 독특한 분야를 개척해 나간 기록학자 박건호.

일장기를 재활용해 만든 태극기부터 독립선언문 필사본에 평범한 사람이 남긴 일기장까지.

30여 년간 모아온 수집품 중에서 우리가 겪어온 일제시대를 설명할 수 있는 110점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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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삶 이서현 지음 /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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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안락사 기업 직원인 '미래' 앞에 이름도 얼굴도 몰랐던 이복동생 '영원'이 찾아옵니다.

희귀병을 앓는 '영원'은 안락사를 희망하지만, 안락사 기업은 '영원'의 바람을 거절합니다.

안락사가 허락되고 AI가 죽음을 허가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죽음의 권리와 인간다움의 경계는 무엇인지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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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못하는 뇌 조지프 제벨리 지음 / 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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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위해선 뇌 휴식이 필요하다지만,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는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가장 효과적으로 뇌를 쉬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첨단 뇌과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소개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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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8-18 0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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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단 인공지능 시대지만 문명의 모든 것을 한순간에 파괴할 수 있는 전쟁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쟁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다양한 전쟁사를 통해 전쟁이 일어나는 원인과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분석했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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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싸우는가 크리스토퍼 블랫먼 지음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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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넘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부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까지.

지금도 전쟁의 포화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쟁은 도대체 왜 일어나는 걸까?

저자는 인류가 평화를 선호하는데도 결국 전쟁을 선택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지도자의 리더십이 강력할수록, 내부 비판이 없을수록, 이데올로기나 종교 같은 무형의 동기가 강할수록 전쟁이 쉽게 일어난다는 겁니다.

반대로 국가 간 교류로 상호의존도가 높아지거나 국가 내 권력이 분산되거나, 국제기구 등 제3자가 적극 개입할 때 평화가 유지된다고 제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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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안의 역사 컬렉션 박건호 지음 /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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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컬렉터라는 독특한 분야를 개척해 나간 기록학자 박건호.

일장기를 재활용해 만든 태극기부터 독립선언문 필사본에 평범한 사람이 남긴 일기장까지.

30여 년간 모아온 수집품 중에서 우리가 겪어온 일제시대를 설명할 수 있는 110점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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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삶 이서현 지음 /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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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안락사 기업 직원인 '미래' 앞에 이름도 얼굴도 몰랐던 이복동생 '영원'이 찾아옵니다.

희귀병을 앓는 '영원'은 안락사를 희망하지만, 안락사 기업은 '영원'의 바람을 거절합니다.

안락사가 허락되고 AI가 죽음을 허가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죽음의 권리와 인간다움의 경계는 무엇인지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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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못하는 뇌 조지프 제벨리 지음 / 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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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위해선 뇌 휴식이 필요하다지만,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는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가장 효과적으로 뇌를 쉬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첨단 뇌과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소개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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