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바 총리 퇴임 반대 여론 확산…‘사임 불필요’ 54%
입력 2025.08.18 (10:06)
수정 2025.08.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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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일본 집권 자민당 내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 퇴진론이 지속되고 있지만,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에서는 오히려 총리 퇴진에 반대한다는 견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유권자 1,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총리 사임과 관련해 54%가 ‘그럴 필요 없다’, 36%는 ‘그만둬야 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이시바 총리가 사임할 필요 없다는 견해는 7%포인트 상승했고,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은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76%가 이시바 총리 퇴임에 반대했고 20%만 사임에 찬성했습니다.
앞서 NHK와 지지통신이 이달 초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시바 총리 퇴진에 반대한다는 응답률이 찬성한다는 견해보다 높았는데, 아사히 조사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아사히 조사에서는 자민당 내 ‘총리 끌어내리기’ 움직임과 관련해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이 49%로, ‘납득할 수 있다’고 답한 37%를 웃돌았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7%포인트 오른 36%, 지지하지 않는다는 견해는 6%포인트 내린 50%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아사히신문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유권자 1,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총리 사임과 관련해 54%가 ‘그럴 필요 없다’, 36%는 ‘그만둬야 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이시바 총리가 사임할 필요 없다는 견해는 7%포인트 상승했고,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은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76%가 이시바 총리 퇴임에 반대했고 20%만 사임에 찬성했습니다.
앞서 NHK와 지지통신이 이달 초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시바 총리 퇴진에 반대한다는 응답률이 찬성한다는 견해보다 높았는데, 아사히 조사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아사히 조사에서는 자민당 내 ‘총리 끌어내리기’ 움직임과 관련해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이 49%로, ‘납득할 수 있다’고 답한 37%를 웃돌았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7%포인트 오른 36%, 지지하지 않는다는 견해는 6%포인트 내린 50%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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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이시바 총리 퇴임 반대 여론 확산…‘사임 불필요’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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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8 10:06:31
- 수정2025-08-18 10:12:57

지난달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일본 집권 자민당 내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 퇴진론이 지속되고 있지만,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에서는 오히려 총리 퇴진에 반대한다는 견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유권자 1,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총리 사임과 관련해 54%가 ‘그럴 필요 없다’, 36%는 ‘그만둬야 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이시바 총리가 사임할 필요 없다는 견해는 7%포인트 상승했고,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은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76%가 이시바 총리 퇴임에 반대했고 20%만 사임에 찬성했습니다.
앞서 NHK와 지지통신이 이달 초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시바 총리 퇴진에 반대한다는 응답률이 찬성한다는 견해보다 높았는데, 아사히 조사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아사히 조사에서는 자민당 내 ‘총리 끌어내리기’ 움직임과 관련해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이 49%로, ‘납득할 수 있다’고 답한 37%를 웃돌았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7%포인트 오른 36%, 지지하지 않는다는 견해는 6%포인트 내린 50%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아사히신문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유권자 1,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총리 사임과 관련해 54%가 ‘그럴 필요 없다’, 36%는 ‘그만둬야 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이시바 총리가 사임할 필요 없다는 견해는 7%포인트 상승했고,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은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76%가 이시바 총리 퇴임에 반대했고 20%만 사임에 찬성했습니다.
앞서 NHK와 지지통신이 이달 초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시바 총리 퇴진에 반대한다는 응답률이 찬성한다는 견해보다 높았는데, 아사히 조사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아사히 조사에서는 자민당 내 ‘총리 끌어내리기’ 움직임과 관련해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이 49%로, ‘납득할 수 있다’고 답한 37%를 웃돌았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7%포인트 오른 36%, 지지하지 않는다는 견해는 6%포인트 내린 50%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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