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HBM 신화, SK 원팀 정신·과감한 투자·미래 안목 덕”
입력 2025.08.18 (11:18)
수정 2025.08.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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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SK그룹의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안목이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성공 신화를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곽 사장은 오늘(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그룹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등 도약을 이뤄냈다”며 “이 모든 기적 같은 일들은 2012년 SK하이닉스가 SK그룹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로 꼽힙니다.
개막날인 오늘은 최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곽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곽 사장은 “SK의 원팀 정신과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없었다면 HBM 신화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2년 당시 최태원 SK 회장은 경영난에 시달리던 하이닉스를 과감하게 인수했습니다.
이후 적극적인 자금 투입을 통해 투자 여력을 확보했고 채권단 체제하에서 여의찮았던 대규모 장비와 설비 투자를 본격화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인수 이듬해인 2013년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했습니다.
곽 사장의 개회사 이후에는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 재편, 한국기업의 해법 모색’을 주제로 첫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와 징 첸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중국분석센터 소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았습니다.
윤치원 SK주식회사 사외이사, 김현욱 세종연구소장,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부서장도 패널로 나서 한국의 통상 외교 정책 방향 및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천포럼 2025’는 ‘AI와 디지털 전환’을 의제로 사흘간 열립니다.
내일(19일)은 멤버사별 워크숍을 통해 운영 개선과 ‘지속가능한 행복’ 등 SK 고유 경영 체계인 SKMS 실행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됩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SK서린사옥에서 최 회장 및 주요 CEO들과 SK 구성원들이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이후 최 회장의 폐막 연설을 끝으로 이천포럼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곽 사장은 오늘(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그룹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등 도약을 이뤄냈다”며 “이 모든 기적 같은 일들은 2012년 SK하이닉스가 SK그룹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로 꼽힙니다.
개막날인 오늘은 최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곽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곽 사장은 “SK의 원팀 정신과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없었다면 HBM 신화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2년 당시 최태원 SK 회장은 경영난에 시달리던 하이닉스를 과감하게 인수했습니다.
이후 적극적인 자금 투입을 통해 투자 여력을 확보했고 채권단 체제하에서 여의찮았던 대규모 장비와 설비 투자를 본격화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인수 이듬해인 2013년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했습니다.
곽 사장의 개회사 이후에는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 재편, 한국기업의 해법 모색’을 주제로 첫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와 징 첸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중국분석센터 소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았습니다.
윤치원 SK주식회사 사외이사, 김현욱 세종연구소장,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부서장도 패널로 나서 한국의 통상 외교 정책 방향 및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천포럼 2025’는 ‘AI와 디지털 전환’을 의제로 사흘간 열립니다.
내일(19일)은 멤버사별 워크숍을 통해 운영 개선과 ‘지속가능한 행복’ 등 SK 고유 경영 체계인 SKMS 실행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됩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SK서린사옥에서 최 회장 및 주요 CEO들과 SK 구성원들이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이후 최 회장의 폐막 연설을 끝으로 이천포럼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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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8 11:18:52
- 수정2025-08-18 11:23:46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SK그룹의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안목이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성공 신화를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곽 사장은 오늘(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그룹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등 도약을 이뤄냈다”며 “이 모든 기적 같은 일들은 2012년 SK하이닉스가 SK그룹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로 꼽힙니다.
개막날인 오늘은 최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곽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곽 사장은 “SK의 원팀 정신과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없었다면 HBM 신화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2년 당시 최태원 SK 회장은 경영난에 시달리던 하이닉스를 과감하게 인수했습니다.
이후 적극적인 자금 투입을 통해 투자 여력을 확보했고 채권단 체제하에서 여의찮았던 대규모 장비와 설비 투자를 본격화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인수 이듬해인 2013년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했습니다.
곽 사장의 개회사 이후에는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 재편, 한국기업의 해법 모색’을 주제로 첫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와 징 첸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중국분석센터 소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았습니다.
윤치원 SK주식회사 사외이사, 김현욱 세종연구소장,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부서장도 패널로 나서 한국의 통상 외교 정책 방향 및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천포럼 2025’는 ‘AI와 디지털 전환’을 의제로 사흘간 열립니다.
내일(19일)은 멤버사별 워크숍을 통해 운영 개선과 ‘지속가능한 행복’ 등 SK 고유 경영 체계인 SKMS 실행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됩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SK서린사옥에서 최 회장 및 주요 CEO들과 SK 구성원들이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이후 최 회장의 폐막 연설을 끝으로 이천포럼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곽 사장은 오늘(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그룹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등 도약을 이뤄냈다”며 “이 모든 기적 같은 일들은 2012년 SK하이닉스가 SK그룹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로 꼽힙니다.
개막날인 오늘은 최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곽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곽 사장은 “SK의 원팀 정신과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없었다면 HBM 신화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2년 당시 최태원 SK 회장은 경영난에 시달리던 하이닉스를 과감하게 인수했습니다.
이후 적극적인 자금 투입을 통해 투자 여력을 확보했고 채권단 체제하에서 여의찮았던 대규모 장비와 설비 투자를 본격화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인수 이듬해인 2013년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했습니다.
곽 사장의 개회사 이후에는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 재편, 한국기업의 해법 모색’을 주제로 첫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와 징 첸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중국분석센터 소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았습니다.
윤치원 SK주식회사 사외이사, 김현욱 세종연구소장,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부서장도 패널로 나서 한국의 통상 외교 정책 방향 및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천포럼 2025’는 ‘AI와 디지털 전환’을 의제로 사흘간 열립니다.
내일(19일)은 멤버사별 워크숍을 통해 운영 개선과 ‘지속가능한 행복’ 등 SK 고유 경영 체계인 SKMS 실행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됩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SK서린사옥에서 최 회장 및 주요 CEO들과 SK 구성원들이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이후 최 회장의 폐막 연설을 끝으로 이천포럼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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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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