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톡홀름 등 유럽도시와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 공동연구

입력 2025.08.18 (11:33) 수정 2025.08.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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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유럽 도시들과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달부터 시작하는 이번 연구는 유럽연합(EU)의 대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도시혁신 파트너십 과제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합니다.

인천시는 서울대, 인천대, 한국조지메이슨대, 현대자동차, 사이트플래닝 등과 함께 연구에 참여합니다.

이번 연구는 인천 고유의 도시 구조와 시민 생활 패턴을 반영해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i분’ 안에 주요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권 모형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15분 도시’ 개념을 확장한 ‘i분 도시(i-minute city)’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원도심·신도시·섬·농어촌이 공존하는 특수한 공간 특성을 갖춘 인천이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웨이 로갈란 등 유럽 선도 도시들과 도시 접근성, 교통시스템 전환 관련 공동연구를 할 예정입니다.

참여기관들은 오는 10월에 스웨덴 지방정부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2027년까지 디지털 접근성 분석, 교통시스템 실증 실험, 시민참여형 정책 설계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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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스톡홀름 등 유럽도시와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 공동연구
    • 입력 2025-08-18 11:33:08
    • 수정2025-08-18 11:39:54
    사회
인천시가 유럽 도시들과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달부터 시작하는 이번 연구는 유럽연합(EU)의 대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도시혁신 파트너십 과제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합니다.

인천시는 서울대, 인천대, 한국조지메이슨대, 현대자동차, 사이트플래닝 등과 함께 연구에 참여합니다.

이번 연구는 인천 고유의 도시 구조와 시민 생활 패턴을 반영해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i분’ 안에 주요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권 모형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15분 도시’ 개념을 확장한 ‘i분 도시(i-minute city)’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원도심·신도시·섬·농어촌이 공존하는 특수한 공간 특성을 갖춘 인천이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웨이 로갈란 등 유럽 선도 도시들과 도시 접근성, 교통시스템 전환 관련 공동연구를 할 예정입니다.

참여기관들은 오는 10월에 스웨덴 지방정부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2027년까지 디지털 접근성 분석, 교통시스템 실증 실험, 시민참여형 정책 설계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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