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 집중 수사로 엄정 대응할 것”
입력 2025.08.18 (12:01)
수정 2025.08.18 (1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공공장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들에 대한 집중 수사와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은 공중협박죄 등을 적용해 집중 수사하고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게시글이 작성된 후, 잠실 종합운동장과 안동역, 수원 패스트푸드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 대행은 “이달 들어 연이어 발생한 폭발물 신고 중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일본 변호사 사칭 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집중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범죄예방대응국장을 중심으로 거짓 신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고, 청소년과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과 대국민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중협박죄는 지난 3월 신설된 범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유 대행은 신세계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단 글을 올린 작성자가 중학생으로 밝혀진 데 대해선 “형사 미성년자가 아니면 법에 규정된 대로 처벌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심도 있는 처벌을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변호사 사칭 범죄가) 해외에서 발생해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인터폴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은 공중협박죄 등을 적용해 집중 수사하고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게시글이 작성된 후, 잠실 종합운동장과 안동역, 수원 패스트푸드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 대행은 “이달 들어 연이어 발생한 폭발물 신고 중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일본 변호사 사칭 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집중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범죄예방대응국장을 중심으로 거짓 신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고, 청소년과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과 대국민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중협박죄는 지난 3월 신설된 범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유 대행은 신세계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단 글을 올린 작성자가 중학생으로 밝혀진 데 대해선 “형사 미성년자가 아니면 법에 규정된 대로 처벌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심도 있는 처벌을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변호사 사칭 범죄가) 해외에서 발생해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인터폴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 집중 수사로 엄정 대응할 것”
-
- 입력 2025-08-18 12:01:10
- 수정2025-08-18 12:04:43

최근 공공장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들에 대한 집중 수사와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은 공중협박죄 등을 적용해 집중 수사하고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게시글이 작성된 후, 잠실 종합운동장과 안동역, 수원 패스트푸드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 대행은 “이달 들어 연이어 발생한 폭발물 신고 중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일본 변호사 사칭 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집중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범죄예방대응국장을 중심으로 거짓 신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고, 청소년과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과 대국민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중협박죄는 지난 3월 신설된 범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유 대행은 신세계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단 글을 올린 작성자가 중학생으로 밝혀진 데 대해선 “형사 미성년자가 아니면 법에 규정된 대로 처벌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심도 있는 처벌을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변호사 사칭 범죄가) 해외에서 발생해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인터폴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은 공중협박죄 등을 적용해 집중 수사하고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게시글이 작성된 후, 잠실 종합운동장과 안동역, 수원 패스트푸드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 대행은 “이달 들어 연이어 발생한 폭발물 신고 중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일본 변호사 사칭 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집중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범죄예방대응국장을 중심으로 거짓 신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고, 청소년과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과 대국민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중협박죄는 지난 3월 신설된 범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유 대행은 신세계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단 글을 올린 작성자가 중학생으로 밝혀진 데 대해선 “형사 미성년자가 아니면 법에 규정된 대로 처벌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심도 있는 처벌을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변호사 사칭 범죄가) 해외에서 발생해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인터폴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최혜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