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표 “의정사태 큰 전환점…근본적 불씨 꺼지지 않아”
입력 2025.08.18 (14:12)
수정 2025.08.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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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1년 반 동안 이어져 온 의정 사태의 큰 전환점 앞에 서 있다”면서 정부와의 신뢰 회복을 통해 무너진 중증·핵심 의료를 재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우리는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동시에 이 사태가 왜 시작됐는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전 정부의 일방적이고 폭압적인 정책 추진은 전공의들이 꿈을 잃고 방황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고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아 보이지만 이 사태가 시작된 근본적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면서 “이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 노력을 해야 하지만, 회복된 신뢰 속에서 대한민국 중증·핵심 의료는 재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가 국회와 정부, 의료계 및 환자 단체와 다양하게 소통하며 전공의들이 처한 상황과 수련 연속성 보장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전공의 대표들은 오늘 총회에서 이러한 비대위 활동을 인준하고 지도부를 재신임할지를 의결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 1만여 명이 수련 병원에 미복귀한 상황에서, 대전협 지도부는 복귀 여부는 개개인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 전국 수련 병원 모집 인원은 1만 3,498명으로, 사직 전공의가 원래 근무하던 병원과 과목으로 돌아가는 경우엔 정원이 초과해도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우리는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동시에 이 사태가 왜 시작됐는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전 정부의 일방적이고 폭압적인 정책 추진은 전공의들이 꿈을 잃고 방황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고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아 보이지만 이 사태가 시작된 근본적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면서 “이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 노력을 해야 하지만, 회복된 신뢰 속에서 대한민국 중증·핵심 의료는 재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가 국회와 정부, 의료계 및 환자 단체와 다양하게 소통하며 전공의들이 처한 상황과 수련 연속성 보장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전공의 대표들은 오늘 총회에서 이러한 비대위 활동을 인준하고 지도부를 재신임할지를 의결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 1만여 명이 수련 병원에 미복귀한 상황에서, 대전협 지도부는 복귀 여부는 개개인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 전국 수련 병원 모집 인원은 1만 3,498명으로, 사직 전공의가 원래 근무하던 병원과 과목으로 돌아가는 경우엔 정원이 초과해도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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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대표 “의정사태 큰 전환점…근본적 불씨 꺼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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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8 14:12:48
- 수정2025-08-18 14:13:45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1년 반 동안 이어져 온 의정 사태의 큰 전환점 앞에 서 있다”면서 정부와의 신뢰 회복을 통해 무너진 중증·핵심 의료를 재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우리는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동시에 이 사태가 왜 시작됐는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전 정부의 일방적이고 폭압적인 정책 추진은 전공의들이 꿈을 잃고 방황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고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아 보이지만 이 사태가 시작된 근본적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면서 “이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 노력을 해야 하지만, 회복된 신뢰 속에서 대한민국 중증·핵심 의료는 재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가 국회와 정부, 의료계 및 환자 단체와 다양하게 소통하며 전공의들이 처한 상황과 수련 연속성 보장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전공의 대표들은 오늘 총회에서 이러한 비대위 활동을 인준하고 지도부를 재신임할지를 의결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 1만여 명이 수련 병원에 미복귀한 상황에서, 대전협 지도부는 복귀 여부는 개개인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 전국 수련 병원 모집 인원은 1만 3,498명으로, 사직 전공의가 원래 근무하던 병원과 과목으로 돌아가는 경우엔 정원이 초과해도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우리는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동시에 이 사태가 왜 시작됐는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전 정부의 일방적이고 폭압적인 정책 추진은 전공의들이 꿈을 잃고 방황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고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아 보이지만 이 사태가 시작된 근본적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면서 “이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 노력을 해야 하지만, 회복된 신뢰 속에서 대한민국 중증·핵심 의료는 재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가 국회와 정부, 의료계 및 환자 단체와 다양하게 소통하며 전공의들이 처한 상황과 수련 연속성 보장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전공의 대표들은 오늘 총회에서 이러한 비대위 활동을 인준하고 지도부를 재신임할지를 의결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 1만여 명이 수련 병원에 미복귀한 상황에서, 대전협 지도부는 복귀 여부는 개개인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 전국 수련 병원 모집 인원은 1만 3,498명으로, 사직 전공의가 원래 근무하던 병원과 과목으로 돌아가는 경우엔 정원이 초과해도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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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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