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조건부 인수의향자 선정…회생 개시 넉 달 만
입력 2025.08.18 (14:24)
수정 2025.08.18 (14: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명품 유통 플랫폼 ‘발란’이 기업회생 절차 개시 넉 달여 만에 인수 의향자를 찾았습니다.
발란은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의향자로 ‘아시아 어드바이저스 코리아’(AAK)를 선정해달라고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해 승인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넉 달여 만에 확실한 M&A 인수자를 확보한 겁니다.
발란에 따르면 AAK는 서울에 기반을 둔 부티크 패밀리오피스 투자사입니다.
2014년 설립 이후 부동산·기업부터 신기술 분야 등에 160건 이상 투자했고 최근에는 호텔·레지던스,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등으로 투자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발란 매각은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어 AAK뿐만 아니라 나머지 인수 의향 업체들에도 기회는 있습니다.
‘스토킹 호스’ 방식이란 회생 기업이 기업을 인수할 의지, 능력이 있는 인수의향자를 물색한 뒤, 향후 공개경쟁 입찰에 부치는 것을 전제로 유력한 인수의향자와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공개입찰에서 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인수의향자가 없다면,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됩니다.
더 나은 조건의 인수의향자가 나타난 경우라도, 조건부 인수의향자가 소정의 해약보상금를 지급하고 새로운 인수의향자의 인수 조건보다 더 유리한 내용으로 인수하기로 하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발란 매각은 이달 말 공개 매각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 인수의향서(LOI) 및 비밀유지확약서 제출 마감, 다음 달 8~19일 실사, 다음 달 19일 본입찰 마감 순으로 진행됩니다.
다음 달 중으로 최종 인수 예정자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스토킹호스 계약은 단순한 회생 절차의 일부가 아니라 조기 정상화와 지속 성장의 전환점”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글로벌 확장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발란은 지난 3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발란의 판매자 미정산 대금은 177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발란 제공]
발란은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의향자로 ‘아시아 어드바이저스 코리아’(AAK)를 선정해달라고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해 승인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넉 달여 만에 확실한 M&A 인수자를 확보한 겁니다.
발란에 따르면 AAK는 서울에 기반을 둔 부티크 패밀리오피스 투자사입니다.
2014년 설립 이후 부동산·기업부터 신기술 분야 등에 160건 이상 투자했고 최근에는 호텔·레지던스,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등으로 투자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발란 매각은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어 AAK뿐만 아니라 나머지 인수 의향 업체들에도 기회는 있습니다.
‘스토킹 호스’ 방식이란 회생 기업이 기업을 인수할 의지, 능력이 있는 인수의향자를 물색한 뒤, 향후 공개경쟁 입찰에 부치는 것을 전제로 유력한 인수의향자와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공개입찰에서 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인수의향자가 없다면,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됩니다.
더 나은 조건의 인수의향자가 나타난 경우라도, 조건부 인수의향자가 소정의 해약보상금를 지급하고 새로운 인수의향자의 인수 조건보다 더 유리한 내용으로 인수하기로 하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발란 매각은 이달 말 공개 매각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 인수의향서(LOI) 및 비밀유지확약서 제출 마감, 다음 달 8~19일 실사, 다음 달 19일 본입찰 마감 순으로 진행됩니다.
다음 달 중으로 최종 인수 예정자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스토킹호스 계약은 단순한 회생 절차의 일부가 아니라 조기 정상화와 지속 성장의 전환점”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글로벌 확장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발란은 지난 3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발란의 판매자 미정산 대금은 177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발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발란’ 조건부 인수의향자 선정…회생 개시 넉 달 만
-
- 입력 2025-08-18 14:24:45
- 수정2025-08-18 14:27:15

온라인 명품 유통 플랫폼 ‘발란’이 기업회생 절차 개시 넉 달여 만에 인수 의향자를 찾았습니다.
발란은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의향자로 ‘아시아 어드바이저스 코리아’(AAK)를 선정해달라고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해 승인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넉 달여 만에 확실한 M&A 인수자를 확보한 겁니다.
발란에 따르면 AAK는 서울에 기반을 둔 부티크 패밀리오피스 투자사입니다.
2014년 설립 이후 부동산·기업부터 신기술 분야 등에 160건 이상 투자했고 최근에는 호텔·레지던스,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등으로 투자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발란 매각은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어 AAK뿐만 아니라 나머지 인수 의향 업체들에도 기회는 있습니다.
‘스토킹 호스’ 방식이란 회생 기업이 기업을 인수할 의지, 능력이 있는 인수의향자를 물색한 뒤, 향후 공개경쟁 입찰에 부치는 것을 전제로 유력한 인수의향자와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공개입찰에서 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인수의향자가 없다면,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됩니다.
더 나은 조건의 인수의향자가 나타난 경우라도, 조건부 인수의향자가 소정의 해약보상금를 지급하고 새로운 인수의향자의 인수 조건보다 더 유리한 내용으로 인수하기로 하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발란 매각은 이달 말 공개 매각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 인수의향서(LOI) 및 비밀유지확약서 제출 마감, 다음 달 8~19일 실사, 다음 달 19일 본입찰 마감 순으로 진행됩니다.
다음 달 중으로 최종 인수 예정자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스토킹호스 계약은 단순한 회생 절차의 일부가 아니라 조기 정상화와 지속 성장의 전환점”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글로벌 확장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발란은 지난 3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발란의 판매자 미정산 대금은 177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발란 제공]
발란은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의향자로 ‘아시아 어드바이저스 코리아’(AAK)를 선정해달라고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해 승인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넉 달여 만에 확실한 M&A 인수자를 확보한 겁니다.
발란에 따르면 AAK는 서울에 기반을 둔 부티크 패밀리오피스 투자사입니다.
2014년 설립 이후 부동산·기업부터 신기술 분야 등에 160건 이상 투자했고 최근에는 호텔·레지던스,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등으로 투자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발란 매각은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어 AAK뿐만 아니라 나머지 인수 의향 업체들에도 기회는 있습니다.
‘스토킹 호스’ 방식이란 회생 기업이 기업을 인수할 의지, 능력이 있는 인수의향자를 물색한 뒤, 향후 공개경쟁 입찰에 부치는 것을 전제로 유력한 인수의향자와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공개입찰에서 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인수의향자가 없다면,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됩니다.
더 나은 조건의 인수의향자가 나타난 경우라도, 조건부 인수의향자가 소정의 해약보상금를 지급하고 새로운 인수의향자의 인수 조건보다 더 유리한 내용으로 인수하기로 하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발란 매각은 이달 말 공개 매각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 인수의향서(LOI) 및 비밀유지확약서 제출 마감, 다음 달 8~19일 실사, 다음 달 19일 본입찰 마감 순으로 진행됩니다.
다음 달 중으로 최종 인수 예정자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스토킹호스 계약은 단순한 회생 절차의 일부가 아니라 조기 정상화와 지속 성장의 전환점”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글로벌 확장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발란은 지난 3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발란의 판매자 미정산 대금은 177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발란 제공]
-
-
김채린 기자 dig@kbs.co.kr
김채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