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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가와 비교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가품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8개 사의 가품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가품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천 57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 지역자치단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 상담 통합 콜센터입니다.
품목별 상담 건수를 보면 가방이 3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발 228건, 화장품 196건, 음향기기 171건, 의류 147건 순이었습니다.
특히 가방 상담은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했는데, 고가의 해외 브랜드 관련 제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나치게 낮은 가격의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대상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상품 147개를 분석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40개 중 72.5%가 공식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격의 20% 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밴드나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는 상품 게시글 27개 중 51.8%에서 '정품급' 등 가품을 암시하는 표현이 사용됐습니다.
가품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 중 49%가 정품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지 않은 채 구입했는데, 그 이유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신뢰한다는 내용이 36.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58.6%는 환급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가품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환급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가품임을 알고 구입한 소비자도 68.4%에 달했는데 이들은 가품 유통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일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가와 비교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가품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8개 사의 가품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가품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천 57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 지역자치단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 상담 통합 콜센터입니다.
품목별 상담 건수를 보면 가방이 3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발 228건, 화장품 196건, 음향기기 171건, 의류 147건 순이었습니다.
특히 가방 상담은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했는데, 고가의 해외 브랜드 관련 제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나치게 낮은 가격의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대상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상품 147개를 분석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40개 중 72.5%가 공식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격의 20% 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밴드나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는 상품 게시글 27개 중 51.8%에서 '정품급' 등 가품을 암시하는 표현이 사용됐습니다.
가품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 중 49%가 정품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지 않은 채 구입했는데, 그 이유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신뢰한다는 내용이 36.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58.6%는 환급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가품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환급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가품임을 알고 구입한 소비자도 68.4%에 달했는데 이들은 가품 유통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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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온라인 플랫폼 가품 주의…가방 피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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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9 06:00:11

(엠바고: 오전 6시)
일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가와 비교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가품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8개 사의 가품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가품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천 57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 지역자치단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 상담 통합 콜센터입니다.
품목별 상담 건수를 보면 가방이 3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발 228건, 화장품 196건, 음향기기 171건, 의류 147건 순이었습니다.
특히 가방 상담은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했는데, 고가의 해외 브랜드 관련 제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나치게 낮은 가격의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대상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상품 147개를 분석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40개 중 72.5%가 공식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격의 20% 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밴드나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는 상품 게시글 27개 중 51.8%에서 '정품급' 등 가품을 암시하는 표현이 사용됐습니다.
가품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 중 49%가 정품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지 않은 채 구입했는데, 그 이유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신뢰한다는 내용이 36.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58.6%는 환급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가품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환급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가품임을 알고 구입한 소비자도 68.4%에 달했는데 이들은 가품 유통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일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가와 비교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가품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8개 사의 가품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가품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천 57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 지역자치단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 상담 통합 콜센터입니다.
품목별 상담 건수를 보면 가방이 3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발 228건, 화장품 196건, 음향기기 171건, 의류 147건 순이었습니다.
특히 가방 상담은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했는데, 고가의 해외 브랜드 관련 제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나치게 낮은 가격의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대상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상품 147개를 분석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40개 중 72.5%가 공식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격의 20% 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밴드나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는 상품 게시글 27개 중 51.8%에서 '정품급' 등 가품을 암시하는 표현이 사용됐습니다.
가품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 중 49%가 정품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지 않은 채 구입했는데, 그 이유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신뢰한다는 내용이 36.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58.6%는 환급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가품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환급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가품임을 알고 구입한 소비자도 68.4%에 달했는데 이들은 가품 유통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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