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트럼프 지지율 40%, 연초 대비 7%p 하락”

입력 2025.08.19 (08:34) 수정 2025.08.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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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 수준인 40%에 머물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와 여론조사 기업 입소스가 이날까지 6일간 미국 유권자 4,4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말 조사 때와 같았으나 올해 1월 2기 임기를 시작한 직후의 47%와 비교하면 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히스패닉 유권자 비율은 올해 최저치인 32%에 그쳤습니다.

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지나치게 밀착했다고 답했으며, 공화당 지지층 중에서도 5명 중 1명이 이에 동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와 이민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각각 42%와 43%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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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9 08:34:42
    • 수정2025-08-19 08:40:30
    국제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 수준인 40%에 머물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와 여론조사 기업 입소스가 이날까지 6일간 미국 유권자 4,4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말 조사 때와 같았으나 올해 1월 2기 임기를 시작한 직후의 47%와 비교하면 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히스패닉 유권자 비율은 올해 최저치인 32%에 그쳤습니다.

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지나치게 밀착했다고 답했으며, 공화당 지지층 중에서도 5명 중 1명이 이에 동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와 이민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각각 42%와 43%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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