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UFS 회의서 “최단 시간에 최소 희생으로 승리해야”

입력 2025.08.19 (09:18) 수정 2025.08.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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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19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첫날인 어제(18일) 국방전략회의를 주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회의에서고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 등에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쟁에 대비해 '최단 시간에 최소 희생'으로 승리를 달성할 수 있는 국가 총력전 수행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게 위기를 완화해 위기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 하에서 국제사회와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실전 감각은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연습을 통해 실전적 감각을 익히는 것이 군의 숙명"이라며 "즉시 행동화할 수 있는 전쟁 수행 능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는 28일까지 UFS 연습을 진행합니다.

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연습 기간 계획했던 40여 건의 야외기동훈련(FTX) 중 20여 건은 다음 달에 실시됩니다.

합참은 폭염 등을 연기 사유로 들었지만,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온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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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9 09:18:38
    • 수정2025-08-19 09:56:25
    정치
국방부는 오늘(19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첫날인 어제(18일) 국방전략회의를 주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회의에서고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 등에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쟁에 대비해 '최단 시간에 최소 희생'으로 승리를 달성할 수 있는 국가 총력전 수행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게 위기를 완화해 위기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 하에서 국제사회와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실전 감각은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연습을 통해 실전적 감각을 익히는 것이 군의 숙명"이라며 "즉시 행동화할 수 있는 전쟁 수행 능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는 28일까지 UFS 연습을 진행합니다.

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연습 기간 계획했던 40여 건의 야외기동훈련(FTX) 중 20여 건은 다음 달에 실시됩니다.

합참은 폭염 등을 연기 사유로 들었지만,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온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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