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교진, 이념·정치 편향 인물…즉각 철회해야”
입력 2025.08.19 (09:31)
수정 2025.08.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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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과거 행적을 보면 대한민국 교육 현장을 심각한 혼란으로 몰아넣을, 이념적·정치적으로 편향된 인물”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 지명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국민적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최 후보자는 과거 본인의 SNS에 천안함 폭침은 이스라엘 잠수함 때문이라는 음모론을 공유하면서 북한의 도발로 목숨을 잃은 우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모독했다”며 “국가관 자체가 극히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치적으로도 매우 극단적으로 편향된 사람”이라며 “세종시 교육감 시절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드루킹 댓글 조작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법 살인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공유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에 대해서는 검찰의 칼춤이라며 두둔했고, 박원순 전 시장을 극찬하는 내용의 자료를 학교 현장에 배포한 전력도 있다”면서 “10.26은 탕탕절이라며 박정희 대통령 서거를 희화화하는 망언을 일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 후보자가 2003년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점을 지적하며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범이라는 것은 대다수 성실한 선생님들에 대한 모독이고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최 후보자가) 학생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같이 목욕도 하고, 술도 마셔야 한다는 발언까지 했다고 한다”며 “교육자로서는 물론이고 평범한 성인으로서도 기본 품격과 인식조차 갖춰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분노와 학부모의 우려를 직시하고 최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 지명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국민적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최 후보자는 과거 본인의 SNS에 천안함 폭침은 이스라엘 잠수함 때문이라는 음모론을 공유하면서 북한의 도발로 목숨을 잃은 우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모독했다”며 “국가관 자체가 극히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치적으로도 매우 극단적으로 편향된 사람”이라며 “세종시 교육감 시절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드루킹 댓글 조작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법 살인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공유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에 대해서는 검찰의 칼춤이라며 두둔했고, 박원순 전 시장을 극찬하는 내용의 자료를 학교 현장에 배포한 전력도 있다”면서 “10.26은 탕탕절이라며 박정희 대통령 서거를 희화화하는 망언을 일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 후보자가 2003년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점을 지적하며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범이라는 것은 대다수 성실한 선생님들에 대한 모독이고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최 후보자가) 학생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같이 목욕도 하고, 술도 마셔야 한다는 발언까지 했다고 한다”며 “교육자로서는 물론이고 평범한 성인으로서도 기본 품격과 인식조차 갖춰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분노와 학부모의 우려를 직시하고 최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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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최교진, 이념·정치 편향 인물…즉각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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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9 09:39:47

국민의힘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과거 행적을 보면 대한민국 교육 현장을 심각한 혼란으로 몰아넣을, 이념적·정치적으로 편향된 인물”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 지명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국민적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최 후보자는 과거 본인의 SNS에 천안함 폭침은 이스라엘 잠수함 때문이라는 음모론을 공유하면서 북한의 도발로 목숨을 잃은 우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모독했다”며 “국가관 자체가 극히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치적으로도 매우 극단적으로 편향된 사람”이라며 “세종시 교육감 시절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드루킹 댓글 조작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법 살인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공유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에 대해서는 검찰의 칼춤이라며 두둔했고, 박원순 전 시장을 극찬하는 내용의 자료를 학교 현장에 배포한 전력도 있다”면서 “10.26은 탕탕절이라며 박정희 대통령 서거를 희화화하는 망언을 일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 후보자가 2003년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점을 지적하며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범이라는 것은 대다수 성실한 선생님들에 대한 모독이고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최 후보자가) 학생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같이 목욕도 하고, 술도 마셔야 한다는 발언까지 했다고 한다”며 “교육자로서는 물론이고 평범한 성인으로서도 기본 품격과 인식조차 갖춰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분노와 학부모의 우려를 직시하고 최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 지명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국민적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최 후보자는 과거 본인의 SNS에 천안함 폭침은 이스라엘 잠수함 때문이라는 음모론을 공유하면서 북한의 도발로 목숨을 잃은 우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모독했다”며 “국가관 자체가 극히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치적으로도 매우 극단적으로 편향된 사람”이라며 “세종시 교육감 시절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드루킹 댓글 조작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법 살인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공유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에 대해서는 검찰의 칼춤이라며 두둔했고, 박원순 전 시장을 극찬하는 내용의 자료를 학교 현장에 배포한 전력도 있다”면서 “10.26은 탕탕절이라며 박정희 대통령 서거를 희화화하는 망언을 일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 후보자가 2003년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점을 지적하며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범이라는 것은 대다수 성실한 선생님들에 대한 모독이고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최 후보자가) 학생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같이 목욕도 하고, 술도 마셔야 한다는 발언까지 했다고 한다”며 “교육자로서는 물론이고 평범한 성인으로서도 기본 품격과 인식조차 갖춰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분노와 학부모의 우려를 직시하고 최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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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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