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덕수 향해 “헌정 파괴 총리…법과 역사 앞에 세워야”
입력 2025.08.19 (10:16)
수정 2025.08.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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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한덕수 전 총리를 향해 “법과 역사 앞에 반드시 세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정을 파괴한 총리, 민생을 외면한 권한대행, 권력에 집착한 정치인, 이것이 한덕수의 진짜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한 전 총리는 윤석열의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기 위해 허위 선포문을 작성하고 서명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관련 문서를 은폐, 폐기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는 마치 자신이 계엄과 무관한 듯 거짓된 태도로 일관했다”며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에는 국회가 통과시킨 민생개혁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민의 뜻을 외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더 나아가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하며 대권까지 넘봤다”며 “이제야 모든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윤석열이 끝까지 버티며 무사 복귀를 자신했던 이유, 그 뒤에는 한덕수라는 방패막이가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다른 내란 공범들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한덕수, 이상민을 비롯한 내란 공범 전원을 끝까지 추적해서 법과 역사 앞에 반드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백 개의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수백 개의 법을 고쳐서라도 내란 종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특검의 압수수색을 저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대응이 정말 민망할 지경”이라며 “이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윤석열 씨가 속옷 차림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하고, 그 부인 김건희 씨는 진술 거부를 이어가며 국민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손을 내밀어서 악수를 청하지 않는다고 투정 부리지 말고 그 이전에 정정당당하게 특검의 수사에 임하고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정을 파괴한 총리, 민생을 외면한 권한대행, 권력에 집착한 정치인, 이것이 한덕수의 진짜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한 전 총리는 윤석열의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기 위해 허위 선포문을 작성하고 서명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관련 문서를 은폐, 폐기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는 마치 자신이 계엄과 무관한 듯 거짓된 태도로 일관했다”며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에는 국회가 통과시킨 민생개혁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민의 뜻을 외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더 나아가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하며 대권까지 넘봤다”며 “이제야 모든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윤석열이 끝까지 버티며 무사 복귀를 자신했던 이유, 그 뒤에는 한덕수라는 방패막이가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다른 내란 공범들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한덕수, 이상민을 비롯한 내란 공범 전원을 끝까지 추적해서 법과 역사 앞에 반드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백 개의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수백 개의 법을 고쳐서라도 내란 종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특검의 압수수색을 저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대응이 정말 민망할 지경”이라며 “이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윤석열 씨가 속옷 차림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하고, 그 부인 김건희 씨는 진술 거부를 이어가며 국민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손을 내밀어서 악수를 청하지 않는다고 투정 부리지 말고 그 이전에 정정당당하게 특검의 수사에 임하고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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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9 10:16:31
- 수정2025-08-19 10:20:21

더불어민주당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한덕수 전 총리를 향해 “법과 역사 앞에 반드시 세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정을 파괴한 총리, 민생을 외면한 권한대행, 권력에 집착한 정치인, 이것이 한덕수의 진짜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한 전 총리는 윤석열의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기 위해 허위 선포문을 작성하고 서명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관련 문서를 은폐, 폐기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는 마치 자신이 계엄과 무관한 듯 거짓된 태도로 일관했다”며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에는 국회가 통과시킨 민생개혁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민의 뜻을 외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더 나아가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하며 대권까지 넘봤다”며 “이제야 모든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윤석열이 끝까지 버티며 무사 복귀를 자신했던 이유, 그 뒤에는 한덕수라는 방패막이가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다른 내란 공범들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한덕수, 이상민을 비롯한 내란 공범 전원을 끝까지 추적해서 법과 역사 앞에 반드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백 개의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수백 개의 법을 고쳐서라도 내란 종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특검의 압수수색을 저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대응이 정말 민망할 지경”이라며 “이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윤석열 씨가 속옷 차림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하고, 그 부인 김건희 씨는 진술 거부를 이어가며 국민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손을 내밀어서 악수를 청하지 않는다고 투정 부리지 말고 그 이전에 정정당당하게 특검의 수사에 임하고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정을 파괴한 총리, 민생을 외면한 권한대행, 권력에 집착한 정치인, 이것이 한덕수의 진짜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한 전 총리는 윤석열의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기 위해 허위 선포문을 작성하고 서명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관련 문서를 은폐, 폐기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는 마치 자신이 계엄과 무관한 듯 거짓된 태도로 일관했다”며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에는 국회가 통과시킨 민생개혁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민의 뜻을 외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더 나아가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하며 대권까지 넘봤다”며 “이제야 모든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윤석열이 끝까지 버티며 무사 복귀를 자신했던 이유, 그 뒤에는 한덕수라는 방패막이가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다른 내란 공범들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한덕수, 이상민을 비롯한 내란 공범 전원을 끝까지 추적해서 법과 역사 앞에 반드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백 개의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수백 개의 법을 고쳐서라도 내란 종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특검의 압수수색을 저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대응이 정말 민망할 지경”이라며 “이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윤석열 씨가 속옷 차림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하고, 그 부인 김건희 씨는 진술 거부를 이어가며 국민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손을 내밀어서 악수를 청하지 않는다고 투정 부리지 말고 그 이전에 정정당당하게 특검의 수사에 임하고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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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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