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홍콩서 조선전기 청화백자 경매…최고 추정가 42억 원

입력 2025.08.19 (10:53) 수정 2025.08.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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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는 오는 10월 30일 홍콩에서 조선시대 청화백자 항아리 1점을 경매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높이 28㎝, 지름 26.2㎝로 15세기에 제작된 항아리입니다.

추정가는 1,600만∼2,400만 홍콩달러(약 28억 3천만∼42억 4천만 원)입니다.

청화 안료를 사용해 항아리 전체에 보상화문(寶相華紋, 불교 가상의 꽃 '보상화' 무늬)으로 장식했으며 상단과 하단에는 연화문의 띠가 둘려 있습니다.

크리스티 측은 "조선 전기 청화백자 중에서 청화 안료를 사용한 것은 보기 드문 예"라며 "조선 전기 청화백자에서 자주 나타나는 철분 불순물로 인한 검은 반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보존 상태도 매우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작품은 경매에 앞서 오는 25∼27일 서울 종로구 크리스티 서울에서 전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크리스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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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9 10:53:15
    • 수정2025-08-19 10:59:32
    문화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는 오는 10월 30일 홍콩에서 조선시대 청화백자 항아리 1점을 경매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높이 28㎝, 지름 26.2㎝로 15세기에 제작된 항아리입니다.

추정가는 1,600만∼2,400만 홍콩달러(약 28억 3천만∼42억 4천만 원)입니다.

청화 안료를 사용해 항아리 전체에 보상화문(寶相華紋, 불교 가상의 꽃 '보상화' 무늬)으로 장식했으며 상단과 하단에는 연화문의 띠가 둘려 있습니다.

크리스티 측은 "조선 전기 청화백자 중에서 청화 안료를 사용한 것은 보기 드문 예"라며 "조선 전기 청화백자에서 자주 나타나는 철분 불순물로 인한 검은 반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보존 상태도 매우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작품은 경매에 앞서 오는 25∼27일 서울 종로구 크리스티 서울에서 전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크리스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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