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주변 11개 구역 재정비 위해 4개 권역으로 통합

입력 2025.08.19 (10:58) 수정 2025.08.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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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인고속도로를 일반도로로 바꾸는 공사가 추진되면서 인천대로 주변 지역 활성화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단위 계획구역의 재정비와 활성화를 위해 4개 권역으로 통합해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년 12월 고시된 이들 11개 구역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서구 가정동 구간의 인천대로 주변 50m 이내 122만㎡입니다.

이 면적은 축구장 170여 개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현재까지 도출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활성화 방안은 구역 통합, 명칭 변경, 건축물 용도계획 유형화·완화, 블록 단위 개발 유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사업지역 내 테라스형 전면공지 허용 등입니다.

인천시는 11개 구역의 4개 권역 통합과 함께 지구단위계획 명칭에 '인천대로'를 포함해 범위와 정체성을 명확하게 할 예정입니다.

또, 건축물 용도계획은 인천대로 전면부와 이면부로 나눠 유형화하고, 전면부 1층을 근린생활시설로 제한했던 기존 규제를 폐지해 재건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가공선로 지중화, 테라스형 전면공지 허용 등을 통해 보행환경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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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9 10:58:45
    • 수정2025-08-19 10:59:48
    사회
옛 경인고속도로를 일반도로로 바꾸는 공사가 추진되면서 인천대로 주변 지역 활성화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단위 계획구역의 재정비와 활성화를 위해 4개 권역으로 통합해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년 12월 고시된 이들 11개 구역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서구 가정동 구간의 인천대로 주변 50m 이내 122만㎡입니다.

이 면적은 축구장 170여 개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현재까지 도출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활성화 방안은 구역 통합, 명칭 변경, 건축물 용도계획 유형화·완화, 블록 단위 개발 유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사업지역 내 테라스형 전면공지 허용 등입니다.

인천시는 11개 구역의 4개 권역 통합과 함께 지구단위계획 명칭에 '인천대로'를 포함해 범위와 정체성을 명확하게 할 예정입니다.

또, 건축물 용도계획은 인천대로 전면부와 이면부로 나눠 유형화하고, 전면부 1층을 근린생활시설로 제한했던 기존 규제를 폐지해 재건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가공선로 지중화, 테라스형 전면공지 허용 등을 통해 보행환경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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