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단지에 ‘종이팩 전용수거함’ 시범 운영

입력 2025.08.19 (11:19) 수정 2025.08.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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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이 시범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서초구 내 80개 공동주택 단지에 종이팩 전용수거함을 배치하고 ‘종이팩 자원순환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연간 105톤의 종이팩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로 우유, 주스 등의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은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쓸 수 있지만, 폐지 등 일반 종이류와 섞이게 되면 재활용이 불가능해집니다.

실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종이팩 재활용률’은 13.9%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폐지 및 종량제봉투로 버려졌습니다.

시는 전용 수거함 시범운영과 캠페인 교육 등을 함께 시행해 종이팩 분리배출 참여율을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또, 서초구 외에도 노원구, 도봉구와도 협의해 종이팩 전용수거함 배치 자치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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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9 11:19:38
    • 수정2025-08-19 11:21:29
    사회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이 시범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서초구 내 80개 공동주택 단지에 종이팩 전용수거함을 배치하고 ‘종이팩 자원순환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연간 105톤의 종이팩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로 우유, 주스 등의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은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쓸 수 있지만, 폐지 등 일반 종이류와 섞이게 되면 재활용이 불가능해집니다.

실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종이팩 재활용률’은 13.9%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폐지 및 종량제봉투로 버려졌습니다.

시는 전용 수거함 시범운영과 캠페인 교육 등을 함께 시행해 종이팩 분리배출 참여율을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또, 서초구 외에도 노원구, 도봉구와도 협의해 종이팩 전용수거함 배치 자치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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