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4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입력 2025.08.19 (11:30)
수정 2025.08.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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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6·27 대출 규제가 나오기 직전인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상승 폭이 4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를 보면,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2.5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 달 전인 1.23%의 2배 수준이고, 2021년 1월 기록한 3.17%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실거래가 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동일 단지, 동일 주택형의 이전 거래 가격과 비교해 지수화한 것입니다.
실거래가 지수가 오른 것은 해당 월의 거래가격이 이전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에 팔린 경우가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올해 1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시 해제된 지난 3월에는 1.53%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똘똘한 한 채' 열풍에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지역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6월 들어 실거래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고, 2주택 이상 보유자는 대출을 금지하는 6·27 대출 규제를 발표하면서 7월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감했습니다.
지난달까지 실거래가 신고분으로 집계한 7월 잠정 지수는 서울이 0.53%로 상승 폭이 감소하고, 수도권은 0.02%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를 보면,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2.5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 달 전인 1.23%의 2배 수준이고, 2021년 1월 기록한 3.17%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실거래가 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동일 단지, 동일 주택형의 이전 거래 가격과 비교해 지수화한 것입니다.
실거래가 지수가 오른 것은 해당 월의 거래가격이 이전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에 팔린 경우가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올해 1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시 해제된 지난 3월에는 1.53%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똘똘한 한 채' 열풍에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지역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6월 들어 실거래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고, 2주택 이상 보유자는 대출을 금지하는 6·27 대출 규제를 발표하면서 7월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감했습니다.
지난달까지 실거래가 신고분으로 집계한 7월 잠정 지수는 서울이 0.53%로 상승 폭이 감소하고, 수도권은 0.02%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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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4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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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9 11:30:54
- 수정2025-08-19 11:31:55

정부의 6·27 대출 규제가 나오기 직전인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상승 폭이 4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를 보면,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2.5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 달 전인 1.23%의 2배 수준이고, 2021년 1월 기록한 3.17%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실거래가 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동일 단지, 동일 주택형의 이전 거래 가격과 비교해 지수화한 것입니다.
실거래가 지수가 오른 것은 해당 월의 거래가격이 이전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에 팔린 경우가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올해 1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시 해제된 지난 3월에는 1.53%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똘똘한 한 채' 열풍에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지역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6월 들어 실거래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고, 2주택 이상 보유자는 대출을 금지하는 6·27 대출 규제를 발표하면서 7월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감했습니다.
지난달까지 실거래가 신고분으로 집계한 7월 잠정 지수는 서울이 0.53%로 상승 폭이 감소하고, 수도권은 0.02%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를 보면,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2.5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 달 전인 1.23%의 2배 수준이고, 2021년 1월 기록한 3.17%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실거래가 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동일 단지, 동일 주택형의 이전 거래 가격과 비교해 지수화한 것입니다.
실거래가 지수가 오른 것은 해당 월의 거래가격이 이전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에 팔린 경우가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올해 1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시 해제된 지난 3월에는 1.53%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똘똘한 한 채' 열풍에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지역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6월 들어 실거래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고, 2주택 이상 보유자는 대출을 금지하는 6·27 대출 규제를 발표하면서 7월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감했습니다.
지난달까지 실거래가 신고분으로 집계한 7월 잠정 지수는 서울이 0.53%로 상승 폭이 감소하고, 수도권은 0.02%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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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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