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내일부터 수도계량기 50% 잠금 제한급수

입력 2025.08.19 (13:57) 수정 2025.08.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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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강원도 강릉시가 내일(20일)부터 수도계량기를 50% 잠그는 제한 급수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 주문진읍과 연곡면, 왕산면 지역을 제외한 도심 전역 주민 18만여 명이 제한 급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강릉시는 이번 조치로 40% 정도 절수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릉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오늘(19일) 오전 기준으로 21.8%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달(9월)까지 뚜렷한 비 예보도 없어 오봉저수지의 사용 가능 기간은 25일 정도로 예상됩니다.

강릉시는 앞으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면 계량기를 75% 잠그고, 0%에 이르면 가구당 하루 2리터의 생수를 배부하고 전 지역에 운반급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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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9 13:57:44
    • 수정2025-08-19 13:59:43
    사회
극심한 가뭄으로 강원도 강릉시가 내일(20일)부터 수도계량기를 50% 잠그는 제한 급수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 주문진읍과 연곡면, 왕산면 지역을 제외한 도심 전역 주민 18만여 명이 제한 급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강릉시는 이번 조치로 40% 정도 절수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릉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오늘(19일) 오전 기준으로 21.8%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달(9월)까지 뚜렷한 비 예보도 없어 오봉저수지의 사용 가능 기간은 25일 정도로 예상됩니다.

강릉시는 앞으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면 계량기를 75% 잠그고, 0%에 이르면 가구당 하루 2리터의 생수를 배부하고 전 지역에 운반급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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