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해병특검 5차 출석…“고석과 아는 사이”
입력 2025.08.19 (15:22)
수정 2025.08.19 (15: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순직해병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특검)팀이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순직해병 사건 기록 회수와 당시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을 집단항명수회 혐의로 수사하는 등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고석 변호사와 왜 통화했느냐’는 질문에 “오늘 조사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기록 관련해서 논의했냐’는 질문엔 “아니다”라고 답하고, “(고 변호사와) 아는 사이는 맞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해병 특검팀은 김 전 단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군사법원장 출신 고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 같은 통화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의 구속영장 청구와 기각 등 주요 국면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이어 김진락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에게도 연락했는지, 임성근 전 사단장 제외를 지시했는지 묻자 “지시를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라고도 답했습니다.
해병 특검팀이 김 전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건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다섯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단장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순직해병 사건 기록 회수와 당시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을 집단항명수회 혐의로 수사하는 등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고석 변호사와 왜 통화했느냐’는 질문에 “오늘 조사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기록 관련해서 논의했냐’는 질문엔 “아니다”라고 답하고, “(고 변호사와) 아는 사이는 맞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해병 특검팀은 김 전 단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군사법원장 출신 고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 같은 통화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의 구속영장 청구와 기각 등 주요 국면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이어 김진락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에게도 연락했는지, 임성근 전 사단장 제외를 지시했는지 묻자 “지시를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라고도 답했습니다.
해병 특검팀이 김 전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건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다섯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해병특검 5차 출석…“고석과 아는 사이”
-
- 입력 2025-08-19 15:22:16
- 수정2025-08-19 15:25:58

순직해병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특검)팀이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순직해병 사건 기록 회수와 당시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을 집단항명수회 혐의로 수사하는 등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고석 변호사와 왜 통화했느냐’는 질문에 “오늘 조사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기록 관련해서 논의했냐’는 질문엔 “아니다”라고 답하고, “(고 변호사와) 아는 사이는 맞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해병 특검팀은 김 전 단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군사법원장 출신 고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 같은 통화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의 구속영장 청구와 기각 등 주요 국면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이어 김진락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에게도 연락했는지, 임성근 전 사단장 제외를 지시했는지 묻자 “지시를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라고도 답했습니다.
해병 특검팀이 김 전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건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다섯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단장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순직해병 사건 기록 회수와 당시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을 집단항명수회 혐의로 수사하는 등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고석 변호사와 왜 통화했느냐’는 질문에 “오늘 조사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기록 관련해서 논의했냐’는 질문엔 “아니다”라고 답하고, “(고 변호사와) 아는 사이는 맞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해병 특검팀은 김 전 단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군사법원장 출신 고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 같은 통화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의 구속영장 청구와 기각 등 주요 국면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이어 김진락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에게도 연락했는지, 임성근 전 사단장 제외를 지시했는지 묻자 “지시를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라고도 답했습니다.
해병 특검팀이 김 전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건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다섯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지숙 기자 vox@kbs.co.kr
김지숙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