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 11개 폐쇄
입력 2025.08.19 (16:14)
수정 2025.08.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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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테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올해 상반기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유통하는 세계 각국 사이트 11개를 폐쇄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콘텐츠 불법 유통 플랫폼 운영자를 추적해 자발적 폐쇄를 유도하거나 법적인 대응을 하는 과정과 그 성과를 소개한 '제7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다양한 언어권·국가의 불법 유통 사이트를 정밀하게 감시하는 ▲ 불법 사이트 선별(Targeting) ▲ 운영자 신원 파악 및 추적(Tracing) ▲ 자발적 사이트 폐쇄(Takedown) 유도 및 법적 대응 등 이른바 TTT의 수순으로 불법 유통 조직에 대응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21년 불법유통대응팀을 출범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30여 개 사이트 운영자를 특정하고, 이 가운데 29개가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대응 과정에서 공개 정보 수집(OSINT, Open-Source Intelligence)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SINT는 도메인, 서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콘텐츠를 불법 유통하는 세력이 온라인상에 남긴 디지털 흔적을 분석하는 정보 수집 기법입니다.
카카오엔터 측은 이렇게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인터폴과 공조하거나 중국,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등 외국 수사 당국 등과 협력해 불법 유통 세력을 압박하고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사례로는 영어권의 대형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리퍼스캔스'의 운영 중단을 꼽았습니다.
리퍼스캔스는 월간 방문 수 약 1천만, 피해액이 약 6,769억 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대규모 불법 유통이 이뤄진 곳입니다.
카카오엔터는 또 중국, 영국,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등지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앱) 운영자를 상대로 소송하거나 고소하는 등의 법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지식재산(IP)에 관한 감시 활동을 통해 불법 유통물 200여 건도 삭제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그간 웹툰과 웹소설을 중심이던 불법 콘텐츠 대응을 영상 분야로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는 콘텐츠 불법 유통 플랫폼 운영자를 추적해 자발적 폐쇄를 유도하거나 법적인 대응을 하는 과정과 그 성과를 소개한 '제7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다양한 언어권·국가의 불법 유통 사이트를 정밀하게 감시하는 ▲ 불법 사이트 선별(Targeting) ▲ 운영자 신원 파악 및 추적(Tracing) ▲ 자발적 사이트 폐쇄(Takedown) 유도 및 법적 대응 등 이른바 TTT의 수순으로 불법 유통 조직에 대응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21년 불법유통대응팀을 출범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30여 개 사이트 운영자를 특정하고, 이 가운데 29개가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대응 과정에서 공개 정보 수집(OSINT, Open-Source Intelligence)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SINT는 도메인, 서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콘텐츠를 불법 유통하는 세력이 온라인상에 남긴 디지털 흔적을 분석하는 정보 수집 기법입니다.
카카오엔터 측은 이렇게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인터폴과 공조하거나 중국,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등 외국 수사 당국 등과 협력해 불법 유통 세력을 압박하고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사례로는 영어권의 대형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리퍼스캔스'의 운영 중단을 꼽았습니다.
리퍼스캔스는 월간 방문 수 약 1천만, 피해액이 약 6,769억 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대규모 불법 유통이 이뤄진 곳입니다.
카카오엔터는 또 중국, 영국,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등지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앱) 운영자를 상대로 소송하거나 고소하는 등의 법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지식재산(IP)에 관한 감시 활동을 통해 불법 유통물 200여 건도 삭제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그간 웹툰과 웹소설을 중심이던 불법 콘텐츠 대응을 영상 분야로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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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엔터,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 11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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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9 16:14:41
- 수정2025-08-19 16:21:50

카카오엔테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올해 상반기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유통하는 세계 각국 사이트 11개를 폐쇄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콘텐츠 불법 유통 플랫폼 운영자를 추적해 자발적 폐쇄를 유도하거나 법적인 대응을 하는 과정과 그 성과를 소개한 '제7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다양한 언어권·국가의 불법 유통 사이트를 정밀하게 감시하는 ▲ 불법 사이트 선별(Targeting) ▲ 운영자 신원 파악 및 추적(Tracing) ▲ 자발적 사이트 폐쇄(Takedown) 유도 및 법적 대응 등 이른바 TTT의 수순으로 불법 유통 조직에 대응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21년 불법유통대응팀을 출범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30여 개 사이트 운영자를 특정하고, 이 가운데 29개가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대응 과정에서 공개 정보 수집(OSINT, Open-Source Intelligence)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SINT는 도메인, 서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콘텐츠를 불법 유통하는 세력이 온라인상에 남긴 디지털 흔적을 분석하는 정보 수집 기법입니다.
카카오엔터 측은 이렇게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인터폴과 공조하거나 중국,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등 외국 수사 당국 등과 협력해 불법 유통 세력을 압박하고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사례로는 영어권의 대형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리퍼스캔스'의 운영 중단을 꼽았습니다.
리퍼스캔스는 월간 방문 수 약 1천만, 피해액이 약 6,769억 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대규모 불법 유통이 이뤄진 곳입니다.
카카오엔터는 또 중국, 영국,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등지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앱) 운영자를 상대로 소송하거나 고소하는 등의 법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지식재산(IP)에 관한 감시 활동을 통해 불법 유통물 200여 건도 삭제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그간 웹툰과 웹소설을 중심이던 불법 콘텐츠 대응을 영상 분야로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는 콘텐츠 불법 유통 플랫폼 운영자를 추적해 자발적 폐쇄를 유도하거나 법적인 대응을 하는 과정과 그 성과를 소개한 '제7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다양한 언어권·국가의 불법 유통 사이트를 정밀하게 감시하는 ▲ 불법 사이트 선별(Targeting) ▲ 운영자 신원 파악 및 추적(Tracing) ▲ 자발적 사이트 폐쇄(Takedown) 유도 및 법적 대응 등 이른바 TTT의 수순으로 불법 유통 조직에 대응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21년 불법유통대응팀을 출범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30여 개 사이트 운영자를 특정하고, 이 가운데 29개가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대응 과정에서 공개 정보 수집(OSINT, Open-Source Intelligence)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SINT는 도메인, 서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콘텐츠를 불법 유통하는 세력이 온라인상에 남긴 디지털 흔적을 분석하는 정보 수집 기법입니다.
카카오엔터 측은 이렇게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인터폴과 공조하거나 중국,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등 외국 수사 당국 등과 협력해 불법 유통 세력을 압박하고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사례로는 영어권의 대형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리퍼스캔스'의 운영 중단을 꼽았습니다.
리퍼스캔스는 월간 방문 수 약 1천만, 피해액이 약 6,769억 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대규모 불법 유통이 이뤄진 곳입니다.
카카오엔터는 또 중국, 영국,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등지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앱) 운영자를 상대로 소송하거나 고소하는 등의 법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지식재산(IP)에 관한 감시 활동을 통해 불법 유통물 200여 건도 삭제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그간 웹툰과 웹소설을 중심이던 불법 콘텐츠 대응을 영상 분야로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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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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