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미국 상원의원들 접견…조선 등 협력강화 논의

입력 2025.08.19 (17:07) 수정 2025.08.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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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9일) 방한 중인 앤디 김(민주·뉴저지)·태미 더크워스(민주·일리노이)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 간 조선 등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먼저 뉴저지주 인근에 있는 필리 조선소를 중심으로 한미 간 인력 수급 및 조선 생태계 협력이 기대된다고 언급하면서 한미 간 조선 협력이 심화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 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가이며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상선, 함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 협력을 심화하자고 말했습니다.

더크워스 의원 지역구인 일리노이주는 뛰어난 교통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풀을 갖춘 지역으로, 한국의 물류,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등 기업이 다수 진출해있습니다.

아울러 김 의원 지역구인 뉴저지주는 탁월한 시장 접근성과 높은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한국 주요 대기업의 북미 본부를 비롯해 전자, 식품, 기계 장비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일리노이와 뉴저지뿐 아니라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고,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미국의 정책이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이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과 두 의원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새로운 정책과 한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공감했습니다.

산업부는 "한미 관세 협상 결과 취약 업종에 대한 후속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새로운 통상환경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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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9 17:07:01
    • 수정2025-08-19 17:16:59
    경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9일) 방한 중인 앤디 김(민주·뉴저지)·태미 더크워스(민주·일리노이)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 간 조선 등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먼저 뉴저지주 인근에 있는 필리 조선소를 중심으로 한미 간 인력 수급 및 조선 생태계 협력이 기대된다고 언급하면서 한미 간 조선 협력이 심화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 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가이며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상선, 함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 협력을 심화하자고 말했습니다.

더크워스 의원 지역구인 일리노이주는 뛰어난 교통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풀을 갖춘 지역으로, 한국의 물류,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등 기업이 다수 진출해있습니다.

아울러 김 의원 지역구인 뉴저지주는 탁월한 시장 접근성과 높은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한국 주요 대기업의 북미 본부를 비롯해 전자, 식품, 기계 장비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일리노이와 뉴저지뿐 아니라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고,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미국의 정책이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이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과 두 의원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새로운 정책과 한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공감했습니다.

산업부는 "한미 관세 협상 결과 취약 업종에 대한 후속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새로운 통상환경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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