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청년실업률 17.8%…11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25.08.19 (18:36)
수정 2025.08.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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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5세 미만 청년 실업률이 7월에 17.8%를 기록해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도시지역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7.8%로 6월의 14.5%보다 3.3%포인트 올라갔습니다.
해당 연령대 실업률은 6월에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하며 지난해 8월(18.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실업률은 학생을 제외한 통계입니다.
한 달 만에 실업률이 올라간 건 중국에서 올여름 사상 최대 규모인 약 천 220만 명의 대학 졸업자가 쏟아져나온 영향이라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짚었습니다.
중국 당국과 대학들이 각종 취업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취업난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25∼29세 실업률은 6월 6.7%에서 6.9%로 0.2%포인트 상승했고, 30∼59세 실업률은 6월(4.0%)보다 소폭 하락한 3.9%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국가통계국이 주요 통계를 발표하면서 공개한 중국의 7월 전국 도시 실업률은 대학 졸업 시즌 영향으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5.2%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청년 실업률이 2023년 6월 사상 최고인 21.3%까지 치솟자, 통계 발표를 중단했다가, 같은 해 12월부터 중·고교와 대학 재학생을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한 새로운 청년 실업률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도시지역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7.8%로 6월의 14.5%보다 3.3%포인트 올라갔습니다.
해당 연령대 실업률은 6월에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하며 지난해 8월(18.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실업률은 학생을 제외한 통계입니다.
한 달 만에 실업률이 올라간 건 중국에서 올여름 사상 최대 규모인 약 천 220만 명의 대학 졸업자가 쏟아져나온 영향이라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짚었습니다.
중국 당국과 대학들이 각종 취업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취업난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25∼29세 실업률은 6월 6.7%에서 6.9%로 0.2%포인트 상승했고, 30∼59세 실업률은 6월(4.0%)보다 소폭 하락한 3.9%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국가통계국이 주요 통계를 발표하면서 공개한 중국의 7월 전국 도시 실업률은 대학 졸업 시즌 영향으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5.2%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청년 실업률이 2023년 6월 사상 최고인 21.3%까지 치솟자, 통계 발표를 중단했다가, 같은 해 12월부터 중·고교와 대학 재학생을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한 새로운 청년 실업률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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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7월 청년실업률 17.8%…11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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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9 18:36:06
- 수정2025-08-19 18:40:38

중국의 25세 미만 청년 실업률이 7월에 17.8%를 기록해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도시지역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7.8%로 6월의 14.5%보다 3.3%포인트 올라갔습니다.
해당 연령대 실업률은 6월에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하며 지난해 8월(18.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실업률은 학생을 제외한 통계입니다.
한 달 만에 실업률이 올라간 건 중국에서 올여름 사상 최대 규모인 약 천 220만 명의 대학 졸업자가 쏟아져나온 영향이라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짚었습니다.
중국 당국과 대학들이 각종 취업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취업난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25∼29세 실업률은 6월 6.7%에서 6.9%로 0.2%포인트 상승했고, 30∼59세 실업률은 6월(4.0%)보다 소폭 하락한 3.9%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국가통계국이 주요 통계를 발표하면서 공개한 중국의 7월 전국 도시 실업률은 대학 졸업 시즌 영향으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5.2%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청년 실업률이 2023년 6월 사상 최고인 21.3%까지 치솟자, 통계 발표를 중단했다가, 같은 해 12월부터 중·고교와 대학 재학생을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한 새로운 청년 실업률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도시지역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7.8%로 6월의 14.5%보다 3.3%포인트 올라갔습니다.
해당 연령대 실업률은 6월에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하며 지난해 8월(18.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실업률은 학생을 제외한 통계입니다.
한 달 만에 실업률이 올라간 건 중국에서 올여름 사상 최대 규모인 약 천 220만 명의 대학 졸업자가 쏟아져나온 영향이라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짚었습니다.
중국 당국과 대학들이 각종 취업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취업난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25∼29세 실업률은 6월 6.7%에서 6.9%로 0.2%포인트 상승했고, 30∼59세 실업률은 6월(4.0%)보다 소폭 하락한 3.9%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국가통계국이 주요 통계를 발표하면서 공개한 중국의 7월 전국 도시 실업률은 대학 졸업 시즌 영향으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5.2%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청년 실업률이 2023년 6월 사상 최고인 21.3%까지 치솟자, 통계 발표를 중단했다가, 같은 해 12월부터 중·고교와 대학 재학생을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한 새로운 청년 실업률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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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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