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3사, 미 상원의원과 간담회…“미국 내 규제 완화 필요”
입력 2025.08.19 (19:35)
수정 2025.08.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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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의 3개 회사(한화오션, HD현대, 삼성중공업)가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앤디 김 미 상원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9일) 간담회에서 조선사들이 한미 조선 협력의 성공을 위한 의지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의 성공적 대미 진출을 위해선 미국 내 규제 완화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조선사들은 미국 측과의 기술‧인력 교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미국 내 기술 발전 및 조선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도 설명했습니다.
이에 덕워스 의원과 김 의원은 미국 내에서 조선업 재건이 안보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 의회 차원의 입법적 노력도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한국 조선사들의 요청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덕워스 의원은 “(미국) 군수지원 함대는 전력이 부족하며 보유 전력마저 잦은 고장과 증가하는 수리 비용으로 인해 위기나 분쟁 상황 시 병력과 물자 수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한국과의 협력 강화는 전력 확충은 물론 양국 조선 산업과 인력을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 방안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간담회를 진행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최근 한미 관세 협상에서도 한미 조선 협력이 협상 타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한국 조선사가 미 조선업 재건에 기여 가능하다는 것을 양국이 인식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의원에게 한미 조선 협력의 성공을 위해 미국 내 입법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오늘(19일) 간담회에서 조선사들이 한미 조선 협력의 성공을 위한 의지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의 성공적 대미 진출을 위해선 미국 내 규제 완화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조선사들은 미국 측과의 기술‧인력 교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미국 내 기술 발전 및 조선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도 설명했습니다.
이에 덕워스 의원과 김 의원은 미국 내에서 조선업 재건이 안보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 의회 차원의 입법적 노력도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한국 조선사들의 요청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덕워스 의원은 “(미국) 군수지원 함대는 전력이 부족하며 보유 전력마저 잦은 고장과 증가하는 수리 비용으로 인해 위기나 분쟁 상황 시 병력과 물자 수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한국과의 협력 강화는 전력 확충은 물론 양국 조선 산업과 인력을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 방안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간담회를 진행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최근 한미 관세 협상에서도 한미 조선 협력이 협상 타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한국 조선사가 미 조선업 재건에 기여 가능하다는 것을 양국이 인식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의원에게 한미 조선 협력의 성공을 위해 미국 내 입법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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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9 20:02:28

한국 조선업계의 3개 회사(한화오션, HD현대, 삼성중공업)가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앤디 김 미 상원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9일) 간담회에서 조선사들이 한미 조선 협력의 성공을 위한 의지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의 성공적 대미 진출을 위해선 미국 내 규제 완화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조선사들은 미국 측과의 기술‧인력 교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미국 내 기술 발전 및 조선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도 설명했습니다.
이에 덕워스 의원과 김 의원은 미국 내에서 조선업 재건이 안보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 의회 차원의 입법적 노력도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한국 조선사들의 요청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덕워스 의원은 “(미국) 군수지원 함대는 전력이 부족하며 보유 전력마저 잦은 고장과 증가하는 수리 비용으로 인해 위기나 분쟁 상황 시 병력과 물자 수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한국과의 협력 강화는 전력 확충은 물론 양국 조선 산업과 인력을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 방안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간담회를 진행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최근 한미 관세 협상에서도 한미 조선 협력이 협상 타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한국 조선사가 미 조선업 재건에 기여 가능하다는 것을 양국이 인식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의원에게 한미 조선 협력의 성공을 위해 미국 내 입법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오늘(19일) 간담회에서 조선사들이 한미 조선 협력의 성공을 위한 의지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의 성공적 대미 진출을 위해선 미국 내 규제 완화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조선사들은 미국 측과의 기술‧인력 교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미국 내 기술 발전 및 조선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도 설명했습니다.
이에 덕워스 의원과 김 의원은 미국 내에서 조선업 재건이 안보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 의회 차원의 입법적 노력도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한국 조선사들의 요청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덕워스 의원은 “(미국) 군수지원 함대는 전력이 부족하며 보유 전력마저 잦은 고장과 증가하는 수리 비용으로 인해 위기나 분쟁 상황 시 병력과 물자 수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한국과의 협력 강화는 전력 확충은 물론 양국 조선 산업과 인력을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 방안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간담회를 진행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최근 한미 관세 협상에서도 한미 조선 협력이 협상 타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한국 조선사가 미 조선업 재건에 기여 가능하다는 것을 양국이 인식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의원에게 한미 조선 협력의 성공을 위해 미국 내 입법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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