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이스탄불 합의’ 따라 전사자 시신 교환

입력 2025.08.20 (01:17) 수정 2025.08.2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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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사자 시신을 교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측 협상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현지시간 19일 자신의 텔레그램에, 이스탄불 협상 합의에 따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천구를 송환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시신 19구를 돌려받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지난달에도 19구의 러시아 전사자 시신을 돌려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도 전사자 시신을 교환했다고 확인하면서 "안타깝게도 송환된 시신 중 5구는 포로로 잡혀 억류된 상태에서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이라고 설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벌이고, 전쟁포로 및 전사자 시신 교환 등 인도주의적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텔레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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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우크라, ‘이스탄불 합의’ 따라 전사자 시신 교환
    • 입력 2025-08-20 01:17:14
    • 수정2025-08-20 01:19:21
    국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사자 시신을 교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측 협상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현지시간 19일 자신의 텔레그램에, 이스탄불 협상 합의에 따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천구를 송환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시신 19구를 돌려받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지난달에도 19구의 러시아 전사자 시신을 돌려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도 전사자 시신을 교환했다고 확인하면서 "안타깝게도 송환된 시신 중 5구는 포로로 잡혀 억류된 상태에서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이라고 설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벌이고, 전쟁포로 및 전사자 시신 교환 등 인도주의적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텔레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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