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경기서 위협구에 배트 던진 로블레스, 10경기 출장 금지

입력 2025.08.20 (07: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투수를 향해 배트를 던진 시애틀 매리너스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28)가 중징계를 받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로블레스에게 10경기 출장 금지와 액수가 공개되지 않는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어깨를 다쳐 트리플A에서 재활 중인 로블레스는 지난 18일 애슬레틱스 산하 라스베이거스와 경기에서 3회초 타석에 나섰다가 상대 선발투수 조이 에스테스(23)가 던진 몸쪽 공에 맞을 뻔했다.

가까스로 피했지만 화를 참지 못한 로블레스는 투수에게 방망이를 집어던져 퇴장 명령을 받았다.

로블레스는 지난 13일 경기에서도 에스테스가 던진 공에 맞는 등 최근 4경기에서 3차례나 투구에 맞았다.

에스테스는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 경기에서도 로블레스를 맞힌 적이 있었다.

로블레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 재활에 지친 데다 최근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고 사과했지만, 메이저리그의 징계를 피하지는 못했다.

로블레스의 출장 금지는 메이저리그 복귀 첫날부터 시행된다.

[사진 출처 :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활 경기서 위협구에 배트 던진 로블레스, 10경기 출장 금지
    • 입력 2025-08-20 07:56:05
    연합뉴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투수를 향해 배트를 던진 시애틀 매리너스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28)가 중징계를 받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로블레스에게 10경기 출장 금지와 액수가 공개되지 않는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어깨를 다쳐 트리플A에서 재활 중인 로블레스는 지난 18일 애슬레틱스 산하 라스베이거스와 경기에서 3회초 타석에 나섰다가 상대 선발투수 조이 에스테스(23)가 던진 몸쪽 공에 맞을 뻔했다.

가까스로 피했지만 화를 참지 못한 로블레스는 투수에게 방망이를 집어던져 퇴장 명령을 받았다.

로블레스는 지난 13일 경기에서도 에스테스가 던진 공에 맞는 등 최근 4경기에서 3차례나 투구에 맞았다.

에스테스는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 경기에서도 로블레스를 맞힌 적이 있었다.

로블레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 재활에 지친 데다 최근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고 사과했지만, 메이저리그의 징계를 피하지는 못했다.

로블레스의 출장 금지는 메이저리그 복귀 첫날부터 시행된다.

[사진 출처 :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