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7 전 모델 인도서 생산…역대 처음”
입력 2025.08.20 (08:54)
수정 2025.08.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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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 달 출시하는 아이폰17 시리즈의 전 모델을 인도에서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17일 이같이 보도하면서 애플이 최신 아이폰의 전 모델을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일반 모델 2종은 인도에서 생산했지만, 프로와 프로맥스 등 고급 모델 2종은 중국에서 생산했습니다.
‘인도산’ 아이폰17 시리즈는 다음 달 출시와 함께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는 아이폰의 미국 수출 물량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애플의 장기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평가했습니다.
현재 애플은 인도에서 5개의 아이폰 조립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 중 2곳은 최근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인도 대기업 타타 그룹이 이번 아이폰 생산 확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향후 2년 내 인도 내 아이폰 생산의 절반을 맡을 예정입니다.
아이폰 생산 이전은 당초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로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관세를 둘러싼 미·중 간 지속적인 무역 긴장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아이폰에 대해 업종별 관세는 대부분 면제했지만, 애플은 여전히 국가별 개별 관세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인도로의 생산기지 이전은 장기적으로 공급망을 재조정해 이런 위험을 줄이고, 애플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 안정적인 생산을 확보하려는 전략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17일 이같이 보도하면서 애플이 최신 아이폰의 전 모델을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일반 모델 2종은 인도에서 생산했지만, 프로와 프로맥스 등 고급 모델 2종은 중국에서 생산했습니다.
‘인도산’ 아이폰17 시리즈는 다음 달 출시와 함께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는 아이폰의 미국 수출 물량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애플의 장기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평가했습니다.
현재 애플은 인도에서 5개의 아이폰 조립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 중 2곳은 최근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인도 대기업 타타 그룹이 이번 아이폰 생산 확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향후 2년 내 인도 내 아이폰 생산의 절반을 맡을 예정입니다.
아이폰 생산 이전은 당초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로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관세를 둘러싼 미·중 간 지속적인 무역 긴장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아이폰에 대해 업종별 관세는 대부분 면제했지만, 애플은 여전히 국가별 개별 관세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인도로의 생산기지 이전은 장기적으로 공급망을 재조정해 이런 위험을 줄이고, 애플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 안정적인 생산을 확보하려는 전략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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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17 전 모델 인도서 생산…역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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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0 08:54:36
- 수정2025-08-20 08:55:00

애플이 다음 달 출시하는 아이폰17 시리즈의 전 모델을 인도에서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17일 이같이 보도하면서 애플이 최신 아이폰의 전 모델을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일반 모델 2종은 인도에서 생산했지만, 프로와 프로맥스 등 고급 모델 2종은 중국에서 생산했습니다.
‘인도산’ 아이폰17 시리즈는 다음 달 출시와 함께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는 아이폰의 미국 수출 물량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애플의 장기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평가했습니다.
현재 애플은 인도에서 5개의 아이폰 조립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 중 2곳은 최근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인도 대기업 타타 그룹이 이번 아이폰 생산 확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향후 2년 내 인도 내 아이폰 생산의 절반을 맡을 예정입니다.
아이폰 생산 이전은 당초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로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관세를 둘러싼 미·중 간 지속적인 무역 긴장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아이폰에 대해 업종별 관세는 대부분 면제했지만, 애플은 여전히 국가별 개별 관세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인도로의 생산기지 이전은 장기적으로 공급망을 재조정해 이런 위험을 줄이고, 애플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 안정적인 생산을 확보하려는 전략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17일 이같이 보도하면서 애플이 최신 아이폰의 전 모델을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일반 모델 2종은 인도에서 생산했지만, 프로와 프로맥스 등 고급 모델 2종은 중국에서 생산했습니다.
‘인도산’ 아이폰17 시리즈는 다음 달 출시와 함께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는 아이폰의 미국 수출 물량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애플의 장기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평가했습니다.
현재 애플은 인도에서 5개의 아이폰 조립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 중 2곳은 최근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인도 대기업 타타 그룹이 이번 아이폰 생산 확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향후 2년 내 인도 내 아이폰 생산의 절반을 맡을 예정입니다.
아이폰 생산 이전은 당초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로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관세를 둘러싼 미·중 간 지속적인 무역 긴장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아이폰에 대해 업종별 관세는 대부분 면제했지만, 애플은 여전히 국가별 개별 관세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인도로의 생산기지 이전은 장기적으로 공급망을 재조정해 이런 위험을 줄이고, 애플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 안정적인 생산을 확보하려는 전략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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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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