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무더위 계속…전국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

입력 2025.08.20 (09:56) 수정 2025.08.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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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누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남부지방에 이어 경기도 오산과 여주, 가평, 강원 동해안, 세종시와 충남 부여, 아산까지 폭염경보가 확대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오늘까지 닷새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강릉은 최저 기온이 29.2도로 초열대야 기준인 30도에 육박했습니다.

한낮에는 삼척과 포항 36, 광주 35, 청주 34, 서울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이 더위가 물러간다는 절기 '처서'인데요.

보통 처서 절기가 지나면 점점 선선해지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을 전망입니다.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대기 상하층을 겹겹이 에워싸고 있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에서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에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오후까지 대기가 불안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엔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31도에서 36도의 분포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 산지, 전남과 경남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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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8-20 1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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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누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남부지방에 이어 경기도 오산과 여주, 가평, 강원 동해안, 세종시와 충남 부여, 아산까지 폭염경보가 확대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오늘까지 닷새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강릉은 최저 기온이 29.2도로 초열대야 기준인 30도에 육박했습니다.

한낮에는 삼척과 포항 36, 광주 35, 청주 34, 서울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이 더위가 물러간다는 절기 '처서'인데요.

보통 처서 절기가 지나면 점점 선선해지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을 전망입니다.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대기 상하층을 겹겹이 에워싸고 있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에서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에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오후까지 대기가 불안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엔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31도에서 36도의 분포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 산지, 전남과 경남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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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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