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꿀벌응애 찾는 기술, 세계 최초 개발”
입력 2025.08.20 (14:52)
수정 2025.08.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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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집단 폐사를 일으키는 원인인 꿀벌응애를 인공지능(AI)으로 찾아내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 장치를 강원대학교 모창연 교수팀과 공동 개발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꿀벌응애는 벌집 안에서 꿀벌에 기생해 발육에 피해를 주거나 폐사를 유발하는 해충으로, 사람이 벌집 안을 들여다 보며 찾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농촌진흥청과 모창연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벌집 판을 촬영하면 꿀벌응애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해 꿀벌응애를 찾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30초 안에 판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꿀벌응애에 대한 분석 정확도는 97.8%에 이르며, 고령자나 초보 농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설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꿀벌응애 외에도 백묵병 등 꿀벌이 질병에 걸렸는지, 애벌레에 이상이 있는지 등 16가지 병해충과 생육 정보를 동시에 분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진청은 ‘비전(BeeSion)’ 이라고 이름 붙인 이 장치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치고, 올해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2028년부터 전국 양봉농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이 장치를 벌통 150개 규모인 양봉장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860만 원 수익 증가 효과가 기대되며 노동력 부족과 약제 오남용 문제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 장치를 강원대학교 모창연 교수팀과 공동 개발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꿀벌응애는 벌집 안에서 꿀벌에 기생해 발육에 피해를 주거나 폐사를 유발하는 해충으로, 사람이 벌집 안을 들여다 보며 찾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농촌진흥청과 모창연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벌집 판을 촬영하면 꿀벌응애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해 꿀벌응애를 찾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30초 안에 판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꿀벌응애에 대한 분석 정확도는 97.8%에 이르며, 고령자나 초보 농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설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꿀벌응애 외에도 백묵병 등 꿀벌이 질병에 걸렸는지, 애벌레에 이상이 있는지 등 16가지 병해충과 생육 정보를 동시에 분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진청은 ‘비전(BeeSion)’ 이라고 이름 붙인 이 장치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치고, 올해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2028년부터 전국 양봉농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이 장치를 벌통 150개 규모인 양봉장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860만 원 수익 증가 효과가 기대되며 노동력 부족과 약제 오남용 문제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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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으로 꿀벌응애 찾는 기술, 세계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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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0 14:52:18
- 수정2025-08-20 14:59:39

꿀벌 집단 폐사를 일으키는 원인인 꿀벌응애를 인공지능(AI)으로 찾아내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 장치를 강원대학교 모창연 교수팀과 공동 개발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꿀벌응애는 벌집 안에서 꿀벌에 기생해 발육에 피해를 주거나 폐사를 유발하는 해충으로, 사람이 벌집 안을 들여다 보며 찾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농촌진흥청과 모창연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벌집 판을 촬영하면 꿀벌응애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해 꿀벌응애를 찾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30초 안에 판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꿀벌응애에 대한 분석 정확도는 97.8%에 이르며, 고령자나 초보 농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설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꿀벌응애 외에도 백묵병 등 꿀벌이 질병에 걸렸는지, 애벌레에 이상이 있는지 등 16가지 병해충과 생육 정보를 동시에 분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진청은 ‘비전(BeeSion)’ 이라고 이름 붙인 이 장치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치고, 올해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2028년부터 전국 양봉농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이 장치를 벌통 150개 규모인 양봉장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860만 원 수익 증가 효과가 기대되며 노동력 부족과 약제 오남용 문제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 장치를 강원대학교 모창연 교수팀과 공동 개발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꿀벌응애는 벌집 안에서 꿀벌에 기생해 발육에 피해를 주거나 폐사를 유발하는 해충으로, 사람이 벌집 안을 들여다 보며 찾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농촌진흥청과 모창연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벌집 판을 촬영하면 꿀벌응애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해 꿀벌응애를 찾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30초 안에 판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꿀벌응애에 대한 분석 정확도는 97.8%에 이르며, 고령자나 초보 농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설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꿀벌응애 외에도 백묵병 등 꿀벌이 질병에 걸렸는지, 애벌레에 이상이 있는지 등 16가지 병해충과 생육 정보를 동시에 분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진청은 ‘비전(BeeSion)’ 이라고 이름 붙인 이 장치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치고, 올해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2028년부터 전국 양봉농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이 장치를 벌통 150개 규모인 양봉장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860만 원 수익 증가 효과가 기대되며 노동력 부족과 약제 오남용 문제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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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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