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티베트 방문…자치구 60주년 행사 참석
입력 2025.08.20 (20:58)
수정 2025.08.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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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 60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티베트 성도 라싸(拉薩)를 찾았습니다.
인도와 국경을 맞댄 티베트에 시 주석이 방문한 것은 집권 이후 두 번째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시간 20일 시 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라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역사상 최초로 국가주석 자격으로 시짱자치구 설립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 주석은 티베트 관리, 현지 주민들의 환영 속에 선물로 받은 티베트 전통 복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주민들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흔들고 전통춤을 추며 시 주석을 맞이했습니다.
시짱 자치구 설립 60주년 경축 행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열립니다.
시짱 자치구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1959년 티베트 독립을 위한 봉기를 주도했다가 실패하고 인도로 망명한 뒤 6년 만인 1965년 설립됐습니다.
내몽골, 신장위구르, 광시, 닝샤에 이은 중국의 5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설립된 자치구입니다.
앞서 시 주석은 2021년 7월 티베트를 처음 공개 시찰했습니다.
이전에 티베트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중국 지도자는 1990년 장쩌민 주석이었습니다.
티베트 독립 봉기에 실패한 14대 달라이 라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티베트 망명정부를 세우고 현재까지 비폭력 독립운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웨이보 계정 캡처]
인도와 국경을 맞댄 티베트에 시 주석이 방문한 것은 집권 이후 두 번째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시간 20일 시 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라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역사상 최초로 국가주석 자격으로 시짱자치구 설립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 주석은 티베트 관리, 현지 주민들의 환영 속에 선물로 받은 티베트 전통 복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주민들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흔들고 전통춤을 추며 시 주석을 맞이했습니다.
시짱 자치구 설립 60주년 경축 행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열립니다.
시짱 자치구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1959년 티베트 독립을 위한 봉기를 주도했다가 실패하고 인도로 망명한 뒤 6년 만인 1965년 설립됐습니다.
내몽골, 신장위구르, 광시, 닝샤에 이은 중국의 5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설립된 자치구입니다.
앞서 시 주석은 2021년 7월 티베트를 처음 공개 시찰했습니다.
이전에 티베트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중국 지도자는 1990년 장쩌민 주석이었습니다.
티베트 독립 봉기에 실패한 14대 달라이 라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티베트 망명정부를 세우고 현재까지 비폭력 독립운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웨이보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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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티베트 방문…자치구 60주년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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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0 20:58:26
- 수정2025-08-20 21:05:16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 60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티베트 성도 라싸(拉薩)를 찾았습니다.
인도와 국경을 맞댄 티베트에 시 주석이 방문한 것은 집권 이후 두 번째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시간 20일 시 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라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역사상 최초로 국가주석 자격으로 시짱자치구 설립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 주석은 티베트 관리, 현지 주민들의 환영 속에 선물로 받은 티베트 전통 복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주민들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흔들고 전통춤을 추며 시 주석을 맞이했습니다.
시짱 자치구 설립 60주년 경축 행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열립니다.
시짱 자치구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1959년 티베트 독립을 위한 봉기를 주도했다가 실패하고 인도로 망명한 뒤 6년 만인 1965년 설립됐습니다.
내몽골, 신장위구르, 광시, 닝샤에 이은 중국의 5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설립된 자치구입니다.
앞서 시 주석은 2021년 7월 티베트를 처음 공개 시찰했습니다.
이전에 티베트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중국 지도자는 1990년 장쩌민 주석이었습니다.
티베트 독립 봉기에 실패한 14대 달라이 라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티베트 망명정부를 세우고 현재까지 비폭력 독립운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웨이보 계정 캡처]
인도와 국경을 맞댄 티베트에 시 주석이 방문한 것은 집권 이후 두 번째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시간 20일 시 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라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역사상 최초로 국가주석 자격으로 시짱자치구 설립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 주석은 티베트 관리, 현지 주민들의 환영 속에 선물로 받은 티베트 전통 복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주민들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흔들고 전통춤을 추며 시 주석을 맞이했습니다.
시짱 자치구 설립 60주년 경축 행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열립니다.
시짱 자치구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1959년 티베트 독립을 위한 봉기를 주도했다가 실패하고 인도로 망명한 뒤 6년 만인 1965년 설립됐습니다.
내몽골, 신장위구르, 광시, 닝샤에 이은 중국의 5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설립된 자치구입니다.
앞서 시 주석은 2021년 7월 티베트를 처음 공개 시찰했습니다.
이전에 티베트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중국 지도자는 1990년 장쩌민 주석이었습니다.
티베트 독립 봉기에 실패한 14대 달라이 라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티베트 망명정부를 세우고 현재까지 비폭력 독립운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웨이보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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