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노란봉투법 상정 예고에 “양당 2대2 회동부터 시작해야”

입력 2025.08.21 (09:43) 수정 2025.08.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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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에 대해 양당 정책위의장과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간의 2대 2 회동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오늘(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불법 파업 조장법,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한 아우성이 이제는 절규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기업,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경제계 전체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고, 암참 같은 외국인 경제단체도 우려와 경고에 나섰다"며 "민주노총 대선 청구서를 받아 든 민주당만만 유독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에 혈안이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합리적인 협의를 제안했다. 노란봉투법 수정협의체를 구성해 머리를 맞대서 해법을 찾자고 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토시 하나 못 바꾼다며 완전히 귀를 닫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다시 한번 제안한다"며 "국가 경제와 민생을 위해 노란봉투법이 불법 봉투법이 되는 것만은 막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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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노란봉투법 상정 예고에 “양당 2대2 회동부터 시작해야”
    • 입력 2025-08-21 09:43:01
    • 수정2025-08-21 09:58:16
    정치
국민의힘은 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에 대해 양당 정책위의장과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간의 2대 2 회동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오늘(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불법 파업 조장법,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한 아우성이 이제는 절규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기업,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경제계 전체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고, 암참 같은 외국인 경제단체도 우려와 경고에 나섰다"며 "민주노총 대선 청구서를 받아 든 민주당만만 유독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에 혈안이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합리적인 협의를 제안했다. 노란봉투법 수정협의체를 구성해 머리를 맞대서 해법을 찾자고 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토시 하나 못 바꾼다며 완전히 귀를 닫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다시 한번 제안한다"며 "국가 경제와 민생을 위해 노란봉투법이 불법 봉투법이 되는 것만은 막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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