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인텔, 대형 투자자들과 지분 투자 협상 중”
입력 2025.08.21 (10:16)
수정 2025.08.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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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에 빠진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다른 대형 투자자들과도 지분 투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0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인텔이 소프트뱅크 이외에 자본을 투자할 새 대형 투자자들과 할인된 주가에 지분 투자를 받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협상이 진행 중인 투자자들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새로운 자금 수혈이 인텔에 추가적인 재정적 구명줄이 될 수 있다며 인텔이 타이완의 TSMC와 경쟁하기 위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재무적 압박을 받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20억달러(약 2조8천억원)를 투자해 주당 23달러에 인텔 지분을 약 2% 취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전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지분으로 전환되면 회사의 경영권이나 지배력이 약화되고, 할인된 가격에 지분을 넘길 경우 주주 가치를 희석시키게 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텔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경영 실패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사실상 기반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소식통들은 인텔이 소프트뱅크 이외에 자본을 투자할 새 대형 투자자들과 할인된 주가에 지분 투자를 받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협상이 진행 중인 투자자들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새로운 자금 수혈이 인텔에 추가적인 재정적 구명줄이 될 수 있다며 인텔이 타이완의 TSMC와 경쟁하기 위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재무적 압박을 받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20억달러(약 2조8천억원)를 투자해 주당 23달러에 인텔 지분을 약 2% 취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전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지분으로 전환되면 회사의 경영권이나 지배력이 약화되고, 할인된 가격에 지분을 넘길 경우 주주 가치를 희석시키게 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텔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경영 실패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사실상 기반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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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BC “인텔, 대형 투자자들과 지분 투자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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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1 10:16:19
- 수정2025-08-21 10:20:03

경영난에 빠진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다른 대형 투자자들과도 지분 투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0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인텔이 소프트뱅크 이외에 자본을 투자할 새 대형 투자자들과 할인된 주가에 지분 투자를 받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협상이 진행 중인 투자자들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새로운 자금 수혈이 인텔에 추가적인 재정적 구명줄이 될 수 있다며 인텔이 타이완의 TSMC와 경쟁하기 위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재무적 압박을 받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20억달러(약 2조8천억원)를 투자해 주당 23달러에 인텔 지분을 약 2% 취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전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지분으로 전환되면 회사의 경영권이나 지배력이 약화되고, 할인된 가격에 지분을 넘길 경우 주주 가치를 희석시키게 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텔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경영 실패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사실상 기반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소식통들은 인텔이 소프트뱅크 이외에 자본을 투자할 새 대형 투자자들과 할인된 주가에 지분 투자를 받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협상이 진행 중인 투자자들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새로운 자금 수혈이 인텔에 추가적인 재정적 구명줄이 될 수 있다며 인텔이 타이완의 TSMC와 경쟁하기 위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재무적 압박을 받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20억달러(약 2조8천억원)를 투자해 주당 23달러에 인텔 지분을 약 2% 취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전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지분으로 전환되면 회사의 경영권이나 지배력이 약화되고, 할인된 가격에 지분을 넘길 경우 주주 가치를 희석시키게 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텔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경영 실패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사실상 기반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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