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모디, 29일 도쿄회담…인도에 대한 일본 투자 확대 논의”

입력 2025.08.21 (11:03) 수정 2025.08.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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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29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다양한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아사히신문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달 3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을 예정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향후 10년간 일본의 인도에 대한 민간 투자액 목표를 10조엔(약 95조원)으로 정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는 2022년 3월 인도 방문 당시 일본의 인도 투자액 목표를 ‘5년간 5조엔(약 47조5천억원)’으로 정했는데, 모디 총리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이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중요 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기간시설 안전 확보라는 경제안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 안전보장 이니셔티브’를 설립할 방침입니다.

모디 총리는 2023년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이후 2년여 만에 일본을 찾습니다.

[사진 출처 : AF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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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1 11:03:21
    • 수정2025-08-21 11:07:08
    국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29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다양한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아사히신문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달 3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을 예정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향후 10년간 일본의 인도에 대한 민간 투자액 목표를 10조엔(약 95조원)으로 정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는 2022년 3월 인도 방문 당시 일본의 인도 투자액 목표를 ‘5년간 5조엔(약 47조5천억원)’으로 정했는데, 모디 총리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이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중요 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기간시설 안전 확보라는 경제안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 안전보장 이니셔티브’를 설립할 방침입니다.

모디 총리는 2023년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이후 2년여 만에 일본을 찾습니다.

[사진 출처 : AF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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