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인 신체 학대한 지원센터 직원 입건

입력 2025.08.21 (11:22) 수정 2025.08.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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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 서비스를 받는 발달장애인을 신체적으로 학대한 장애인 지원센터 직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직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올해 초 인천 연수구의 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이 있는 30대 남성을 걷어차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부모는 아들이 자해 증상을 보이고, 아들의 몸에서 상처가 발견되자 학대를 의심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센터의 4개월 치 CCTV 영상을 확보해 A 씨의 학대 의심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사를 거쳐 센터장 입건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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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 장애인 신체 학대한 지원센터 직원 입건
    • 입력 2025-08-21 11:22:09
    • 수정2025-08-21 11:25:47
    사회
주간보호 서비스를 받는 발달장애인을 신체적으로 학대한 장애인 지원센터 직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직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올해 초 인천 연수구의 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이 있는 30대 남성을 걷어차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부모는 아들이 자해 증상을 보이고, 아들의 몸에서 상처가 발견되자 학대를 의심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센터의 4개월 치 CCTV 영상을 확보해 A 씨의 학대 의심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사를 거쳐 센터장 입건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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