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국토부장관에 경기남부 교통현안 해결 요청 서한

입력 2025.08.21 (11:38) 수정 2025.08.21 (11: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남 판교 교통 현안과 관련해 신상진 성남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요청 서한을 보냈다고 성남시가 오늘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전날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용서고속도로 금토 요금소 연결로 개설'을 요청하는 서한 2건을 전날 국토부 장관실에 전달했습니다.

신 시장은 서한을 통해 "성남·수원·용인·화성은 인구 420만 명이 넘는 거대 생활권으로, IT와 반도체 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도시"라며 "그러나 현재 경부축 교통시설은 포화 상태에 이르러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으며, 기반시설 확충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교통수단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은 경기 용인시와 성남, 수원, 화성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4개 지자체 공동 연구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나와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한에는 또, 용인·서울고속도로에 금토 톨게이트 연결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시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가 광역교통개선대책 없이 추진되어 출퇴근 시 많은 근로자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은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으로, 판교 지역 교통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운영 효율성 제고와 수도권 남부권역의 교통수요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남시장, 국토부장관에 경기남부 교통현안 해결 요청 서한
    • 입력 2025-08-21 11:38:21
    • 수정2025-08-21 11:41:09
    사회
성남 판교 교통 현안과 관련해 신상진 성남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요청 서한을 보냈다고 성남시가 오늘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전날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용서고속도로 금토 요금소 연결로 개설'을 요청하는 서한 2건을 전날 국토부 장관실에 전달했습니다.

신 시장은 서한을 통해 "성남·수원·용인·화성은 인구 420만 명이 넘는 거대 생활권으로, IT와 반도체 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도시"라며 "그러나 현재 경부축 교통시설은 포화 상태에 이르러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으며, 기반시설 확충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교통수단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은 경기 용인시와 성남, 수원, 화성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4개 지자체 공동 연구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나와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한에는 또, 용인·서울고속도로에 금토 톨게이트 연결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시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가 광역교통개선대책 없이 추진되어 출퇴근 시 많은 근로자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은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으로, 판교 지역 교통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운영 효율성 제고와 수도권 남부권역의 교통수요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