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중국 대사관 승전 80돌 행사에 최룡해 등 북한 고위급 참석
입력 2025.08.21 (13:41)
수정 2025.08.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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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이 개최한 '항일전쟁 승리' 기념행사에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북한 측에서 고위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주북 중국대사관이 어제(20일) 마련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제2차세계대전) 승리 80돌 기념연회'에 최룡해 위원장과 승정규 문화상, 문성혁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박명호 외무성 부상, 류은해 대외경제성 부상 등이 초대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왕야쥔 중국대사는 연회에서 "중조(북중) 친선은 피어린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마련됐다"며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언제나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승정규 문화상은 "우리는 조중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반제자주, 사회주의 위업 실현을 위한 길에서 맺어진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중국 동지들과 함께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에서 고위급이 대거 참석한 데 대해 "지난해 '조중 친선의 해'가 선포 후 마무리 행사도 없이 끝났지만 올해는 북중관계 회복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북중이 관계를 관리하려는 것으로 보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북 중국대사관 웹사이트 갈무리]
주북 중국대사관이 어제(20일) 마련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제2차세계대전) 승리 80돌 기념연회'에 최룡해 위원장과 승정규 문화상, 문성혁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박명호 외무성 부상, 류은해 대외경제성 부상 등이 초대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왕야쥔 중국대사는 연회에서 "중조(북중) 친선은 피어린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마련됐다"며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언제나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승정규 문화상은 "우리는 조중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반제자주, 사회주의 위업 실현을 위한 길에서 맺어진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중국 동지들과 함께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에서 고위급이 대거 참석한 데 대해 "지난해 '조중 친선의 해'가 선포 후 마무리 행사도 없이 끝났지만 올해는 북중관계 회복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북중이 관계를 관리하려는 것으로 보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북 중국대사관 웹사이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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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북 중국 대사관 승전 80돌 행사에 최룡해 등 북한 고위급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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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1 13:41:35
- 수정2025-08-21 13:45:03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이 개최한 '항일전쟁 승리' 기념행사에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북한 측에서 고위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주북 중국대사관이 어제(20일) 마련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제2차세계대전) 승리 80돌 기념연회'에 최룡해 위원장과 승정규 문화상, 문성혁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박명호 외무성 부상, 류은해 대외경제성 부상 등이 초대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왕야쥔 중국대사는 연회에서 "중조(북중) 친선은 피어린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마련됐다"며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언제나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승정규 문화상은 "우리는 조중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반제자주, 사회주의 위업 실현을 위한 길에서 맺어진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중국 동지들과 함께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에서 고위급이 대거 참석한 데 대해 "지난해 '조중 친선의 해'가 선포 후 마무리 행사도 없이 끝났지만 올해는 북중관계 회복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북중이 관계를 관리하려는 것으로 보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북 중국대사관 웹사이트 갈무리]
주북 중국대사관이 어제(20일) 마련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제2차세계대전) 승리 80돌 기념연회'에 최룡해 위원장과 승정규 문화상, 문성혁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박명호 외무성 부상, 류은해 대외경제성 부상 등이 초대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왕야쥔 중국대사는 연회에서 "중조(북중) 친선은 피어린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마련됐다"며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언제나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승정규 문화상은 "우리는 조중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반제자주, 사회주의 위업 실현을 위한 길에서 맺어진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중국 동지들과 함께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에서 고위급이 대거 참석한 데 대해 "지난해 '조중 친선의 해'가 선포 후 마무리 행사도 없이 끝났지만 올해는 북중관계 회복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북중이 관계를 관리하려는 것으로 보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북 중국대사관 웹사이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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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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