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보고서 공개 방침”
입력 2025.08.21 (14:03)
수정 2025.08.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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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수교사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이 늦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교육 당국이 조사 보고서 전문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유석형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오늘(21일) 언론브리핑에서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보고서 전문을 유가족과 진상조사위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가족과 조사위원 확인을 거쳐 결과 보고서 요약본을 이달 말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보고서 전문은 정보공개 청구인에 한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조정관은 또 “감사 결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해 (감사 실시 여부를) 다음 달 통보받을 예정”이라며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수교사 사망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달 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자진 사퇴와 이상돈 부교육감의 파면을 각각 권고했습니다.
또 지난달까지 결과보고서 요약본을, 이달까지 전체 보고서를 각각 공개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시교육청은 보고서 공개 범위와 방법과 관련한 법률 자문을 거쳐 순차적으로 조사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 A 씨는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24일 숨졌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무원 연금 공단에 순직 유족 급여를 신청했다”며 “A 씨의 순직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석형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오늘(21일) 언론브리핑에서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보고서 전문을 유가족과 진상조사위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가족과 조사위원 확인을 거쳐 결과 보고서 요약본을 이달 말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보고서 전문은 정보공개 청구인에 한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조정관은 또 “감사 결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해 (감사 실시 여부를) 다음 달 통보받을 예정”이라며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수교사 사망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달 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자진 사퇴와 이상돈 부교육감의 파면을 각각 권고했습니다.
또 지난달까지 결과보고서 요약본을, 이달까지 전체 보고서를 각각 공개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시교육청은 보고서 공개 범위와 방법과 관련한 법률 자문을 거쳐 순차적으로 조사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 A 씨는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24일 숨졌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무원 연금 공단에 순직 유족 급여를 신청했다”며 “A 씨의 순직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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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육청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보고서 공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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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수교사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이 늦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교육 당국이 조사 보고서 전문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유석형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오늘(21일) 언론브리핑에서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보고서 전문을 유가족과 진상조사위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가족과 조사위원 확인을 거쳐 결과 보고서 요약본을 이달 말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보고서 전문은 정보공개 청구인에 한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조정관은 또 “감사 결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해 (감사 실시 여부를) 다음 달 통보받을 예정”이라며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수교사 사망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달 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자진 사퇴와 이상돈 부교육감의 파면을 각각 권고했습니다.
또 지난달까지 결과보고서 요약본을, 이달까지 전체 보고서를 각각 공개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시교육청은 보고서 공개 범위와 방법과 관련한 법률 자문을 거쳐 순차적으로 조사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 A 씨는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24일 숨졌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무원 연금 공단에 순직 유족 급여를 신청했다”며 “A 씨의 순직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석형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오늘(21일) 언론브리핑에서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보고서 전문을 유가족과 진상조사위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가족과 조사위원 확인을 거쳐 결과 보고서 요약본을 이달 말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보고서 전문은 정보공개 청구인에 한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조정관은 또 “감사 결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해 (감사 실시 여부를) 다음 달 통보받을 예정”이라며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수교사 사망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달 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자진 사퇴와 이상돈 부교육감의 파면을 각각 권고했습니다.
또 지난달까지 결과보고서 요약본을, 이달까지 전체 보고서를 각각 공개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시교육청은 보고서 공개 범위와 방법과 관련한 법률 자문을 거쳐 순차적으로 조사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 A 씨는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24일 숨졌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무원 연금 공단에 순직 유족 급여를 신청했다”며 “A 씨의 순직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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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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