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한미 정상회담 기간 방미…‘원전 협력’ 논의
입력 2025.08.21 (15:17)
수정 2025.08.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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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전업체 웨스팅하우스의 ‘불공정 계약’ 논란이 이는 가운데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한미 정상회담 기간 미국을 방문합니다.
지난 1월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를 계기로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를 비롯한 미 기업들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원전 시장 진출과 관련된 협업을 논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황 사장은 오는 23일 미국으로 출국해 웨스팅하우스 등 미 원전 업계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MOU)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사장은 앞서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스웨덴과 슬로베니아, 네덜란드 등 유럽 원전 수주전에서 철수한 이유를 묻는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저희가 유럽 시장에서 이렇게 힘을 계속 쓸 거냐 아니면 미국 시장을 겨냥할 거냐 해서 미국 시장을 겨냥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석연료 경제 부활과 더불어 원전의 대대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현재 약 100GW(기가와트)인 원전 설비용량을 400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신규 원전 인허가 기간도 18개월로 대폭 단축했습니다. 미국이 추가로 짓겠다고 한 300GW는 1GW 기준으로 하면 원전 약 300기 분량에 해당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장 2030년까지 10기 원전을 착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입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외에도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이 동행해 민관이 양국 간 원전 산업 협력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1월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를 계기로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를 비롯한 미 기업들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원전 시장 진출과 관련된 협업을 논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황 사장은 오는 23일 미국으로 출국해 웨스팅하우스 등 미 원전 업계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MOU)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사장은 앞서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스웨덴과 슬로베니아, 네덜란드 등 유럽 원전 수주전에서 철수한 이유를 묻는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저희가 유럽 시장에서 이렇게 힘을 계속 쓸 거냐 아니면 미국 시장을 겨냥할 거냐 해서 미국 시장을 겨냥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석연료 경제 부활과 더불어 원전의 대대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현재 약 100GW(기가와트)인 원전 설비용량을 400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신규 원전 인허가 기간도 18개월로 대폭 단축했습니다. 미국이 추가로 짓겠다고 한 300GW는 1GW 기준으로 하면 원전 약 300기 분량에 해당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장 2030년까지 10기 원전을 착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입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외에도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이 동행해 민관이 양국 간 원전 산업 협력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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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주호 한수원 사장 한미 정상회담 기간 방미…‘원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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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1 15:17:08
- 수정2025-08-21 15:22:37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전업체 웨스팅하우스의 ‘불공정 계약’ 논란이 이는 가운데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한미 정상회담 기간 미국을 방문합니다.
지난 1월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를 계기로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를 비롯한 미 기업들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원전 시장 진출과 관련된 협업을 논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황 사장은 오는 23일 미국으로 출국해 웨스팅하우스 등 미 원전 업계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MOU)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사장은 앞서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스웨덴과 슬로베니아, 네덜란드 등 유럽 원전 수주전에서 철수한 이유를 묻는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저희가 유럽 시장에서 이렇게 힘을 계속 쓸 거냐 아니면 미국 시장을 겨냥할 거냐 해서 미국 시장을 겨냥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석연료 경제 부활과 더불어 원전의 대대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현재 약 100GW(기가와트)인 원전 설비용량을 400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신규 원전 인허가 기간도 18개월로 대폭 단축했습니다. 미국이 추가로 짓겠다고 한 300GW는 1GW 기준으로 하면 원전 약 300기 분량에 해당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장 2030년까지 10기 원전을 착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입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외에도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이 동행해 민관이 양국 간 원전 산업 협력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1월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를 계기로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를 비롯한 미 기업들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원전 시장 진출과 관련된 협업을 논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황 사장은 오는 23일 미국으로 출국해 웨스팅하우스 등 미 원전 업계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MOU)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사장은 앞서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스웨덴과 슬로베니아, 네덜란드 등 유럽 원전 수주전에서 철수한 이유를 묻는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저희가 유럽 시장에서 이렇게 힘을 계속 쓸 거냐 아니면 미국 시장을 겨냥할 거냐 해서 미국 시장을 겨냥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석연료 경제 부활과 더불어 원전의 대대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현재 약 100GW(기가와트)인 원전 설비용량을 400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신규 원전 인허가 기간도 18개월로 대폭 단축했습니다. 미국이 추가로 짓겠다고 한 300GW는 1GW 기준으로 하면 원전 약 300기 분량에 해당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장 2030년까지 10기 원전을 착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입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외에도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이 동행해 민관이 양국 간 원전 산업 협력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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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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