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한국도 공적원조 더 늘려야”…우원식 의장 “초당적 의지 확고”
입력 2025.08.21 (17:25)
수정 2025.08.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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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한국을 방문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국회는 ODA(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고 국제 보건 협력을 위한 초당적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21일) 오후 국회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은 식민지, 분단, 전쟁, 독재와 같은 어려운 국면에서 ODA 수혜국에서 ODA 공여국으로 전환해 글로벌 보건과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기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게 국제사회 협력 없이는 어떤 것도 극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이사장님께서도 글로벌 보건 생태계 발전 강화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현재 한국은 정부 예산의 1%도 안 되는 금액을 원조 금액으로 지원하는데, 이는 GDP의 0.3%가 조금 안 되는 금액”이라면서 “앞으로 예산이 확대돼, 이상적인 수준인 GDP 대비 0.7%까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한 많은 한국기업도 (해외 원조에) 참여해 전 세계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우 의장과 면담 후 국회 외교통일위원들과도 만나, 재단이 추진해 온 국제 보건·교육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외통위원들에게 “한국의 연구개발(R&D)을 위해 4억 달러를 투자했고 한국 정부와 노력해 훌륭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강력한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 의장은 오늘(21일) 오후 국회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은 식민지, 분단, 전쟁, 독재와 같은 어려운 국면에서 ODA 수혜국에서 ODA 공여국으로 전환해 글로벌 보건과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기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게 국제사회 협력 없이는 어떤 것도 극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이사장님께서도 글로벌 보건 생태계 발전 강화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현재 한국은 정부 예산의 1%도 안 되는 금액을 원조 금액으로 지원하는데, 이는 GDP의 0.3%가 조금 안 되는 금액”이라면서 “앞으로 예산이 확대돼, 이상적인 수준인 GDP 대비 0.7%까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한 많은 한국기업도 (해외 원조에) 참여해 전 세계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우 의장과 면담 후 국회 외교통일위원들과도 만나, 재단이 추진해 온 국제 보건·교육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외통위원들에게 “한국의 연구개발(R&D)을 위해 4억 달러를 투자했고 한국 정부와 노력해 훌륭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강력한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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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한국을 방문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국회는 ODA(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고 국제 보건 협력을 위한 초당적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21일) 오후 국회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은 식민지, 분단, 전쟁, 독재와 같은 어려운 국면에서 ODA 수혜국에서 ODA 공여국으로 전환해 글로벌 보건과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기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게 국제사회 협력 없이는 어떤 것도 극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이사장님께서도 글로벌 보건 생태계 발전 강화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현재 한국은 정부 예산의 1%도 안 되는 금액을 원조 금액으로 지원하는데, 이는 GDP의 0.3%가 조금 안 되는 금액”이라면서 “앞으로 예산이 확대돼, 이상적인 수준인 GDP 대비 0.7%까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한 많은 한국기업도 (해외 원조에) 참여해 전 세계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우 의장과 면담 후 국회 외교통일위원들과도 만나, 재단이 추진해 온 국제 보건·교육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외통위원들에게 “한국의 연구개발(R&D)을 위해 4억 달러를 투자했고 한국 정부와 노력해 훌륭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강력한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 의장은 오늘(21일) 오후 국회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은 식민지, 분단, 전쟁, 독재와 같은 어려운 국면에서 ODA 수혜국에서 ODA 공여국으로 전환해 글로벌 보건과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기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게 국제사회 협력 없이는 어떤 것도 극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이사장님께서도 글로벌 보건 생태계 발전 강화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현재 한국은 정부 예산의 1%도 안 되는 금액을 원조 금액으로 지원하는데, 이는 GDP의 0.3%가 조금 안 되는 금액”이라면서 “앞으로 예산이 확대돼, 이상적인 수준인 GDP 대비 0.7%까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한 많은 한국기업도 (해외 원조에) 참여해 전 세계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우 의장과 면담 후 국회 외교통일위원들과도 만나, 재단이 추진해 온 국제 보건·교육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외통위원들에게 “한국의 연구개발(R&D)을 위해 4억 달러를 투자했고 한국 정부와 노력해 훌륭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강력한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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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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