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간 신규 실업수당 23만5천건…전망치 상회

입력 2025.08.21 (23:38) 수정 2025.08.2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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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10∼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5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1천건 증가했다고 현지시각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약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로이터통신에서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천건)도 웃돕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9일 기준 197만2천건으로, 조정(195만3천건→194만2천건)된 한 주 전 수치보다 3만건 늘었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6일 204만1천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속적인 실업급여 청구 건수 증가세는, 구직 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해고 수준은 지난 몇 년간 건강한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AP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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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1 23:38:19
    • 수정2025-08-22 01:10:33
    국제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10∼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5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1천건 증가했다고 현지시각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약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로이터통신에서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천건)도 웃돕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9일 기준 197만2천건으로, 조정(195만3천건→194만2천건)된 한 주 전 수치보다 3만건 늘었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6일 204만1천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속적인 실업급여 청구 건수 증가세는, 구직 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해고 수준은 지난 몇 년간 건강한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AP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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