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인 경찰에 “한 번만 봐달라”…잡고 보니 ‘177억 사기’ 도피범
입력 2025.08.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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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순찰 도중 170억 원대 규모의 가상화폐 사기 범죄 수배자를 붙잡았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그제(20일)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2018년부터 2년 동안 가상화폐 다중피해 사기를 벌여 1,300여 명으로부터 177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교제 폭력과 강력범죄 등 예방을 위해 신림역 일대에 기동순찰대를 배치, 거동이 수상한 사람들을 불심 검문하다 해당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당시 남성은 담배꽁초를 버리고 경찰관을 발견한 뒤 급히 이동하려 했는데, 경찰이 따라붙자 '한 번만 봐달라'며 택시를 타려 했고, 경찰은 이를 수상히 여겨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습니다.
남성은 '봐달라, 돈을 주겠다'고 말하고 휴대전화로 전화하는 척을 하는 등 시간을 끌며 현장을 이탈하려 했고, 경찰은 추궁 끝에 남성이 현재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남성은 사기 외에 폭행 등 모두 10건의 수배 이력이 있었는데, 2020년부터 5년가량 도피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그제(20일)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2018년부터 2년 동안 가상화폐 다중피해 사기를 벌여 1,300여 명으로부터 177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교제 폭력과 강력범죄 등 예방을 위해 신림역 일대에 기동순찰대를 배치, 거동이 수상한 사람들을 불심 검문하다 해당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당시 남성은 담배꽁초를 버리고 경찰관을 발견한 뒤 급히 이동하려 했는데, 경찰이 따라붙자 '한 번만 봐달라'며 택시를 타려 했고, 경찰은 이를 수상히 여겨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습니다.
남성은 '봐달라, 돈을 주겠다'고 말하고 휴대전화로 전화하는 척을 하는 등 시간을 끌며 현장을 이탈하려 했고, 경찰은 추궁 끝에 남성이 현재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남성은 사기 외에 폭행 등 모두 10건의 수배 이력이 있었는데, 2020년부터 5년가량 도피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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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찰 중인 경찰에 “한 번만 봐달라”…잡고 보니 ‘177억 사기’ 도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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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2 06:00:05

경찰이 순찰 도중 170억 원대 규모의 가상화폐 사기 범죄 수배자를 붙잡았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그제(20일)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2018년부터 2년 동안 가상화폐 다중피해 사기를 벌여 1,300여 명으로부터 177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교제 폭력과 강력범죄 등 예방을 위해 신림역 일대에 기동순찰대를 배치, 거동이 수상한 사람들을 불심 검문하다 해당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당시 남성은 담배꽁초를 버리고 경찰관을 발견한 뒤 급히 이동하려 했는데, 경찰이 따라붙자 '한 번만 봐달라'며 택시를 타려 했고, 경찰은 이를 수상히 여겨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습니다.
남성은 '봐달라, 돈을 주겠다'고 말하고 휴대전화로 전화하는 척을 하는 등 시간을 끌며 현장을 이탈하려 했고, 경찰은 추궁 끝에 남성이 현재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남성은 사기 외에 폭행 등 모두 10건의 수배 이력이 있었는데, 2020년부터 5년가량 도피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그제(20일)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2018년부터 2년 동안 가상화폐 다중피해 사기를 벌여 1,300여 명으로부터 177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교제 폭력과 강력범죄 등 예방을 위해 신림역 일대에 기동순찰대를 배치, 거동이 수상한 사람들을 불심 검문하다 해당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당시 남성은 담배꽁초를 버리고 경찰관을 발견한 뒤 급히 이동하려 했는데, 경찰이 따라붙자 '한 번만 봐달라'며 택시를 타려 했고, 경찰은 이를 수상히 여겨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습니다.
남성은 '봐달라, 돈을 주겠다'고 말하고 휴대전화로 전화하는 척을 하는 등 시간을 끌며 현장을 이탈하려 했고, 경찰은 추궁 끝에 남성이 현재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남성은 사기 외에 폭행 등 모두 10건의 수배 이력이 있었는데, 2020년부터 5년가량 도피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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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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