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 TSMC·마이크론 지분 확보 검토 안해”
입력 2025.08.22 (09:24)
수정 2025.08.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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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주는 대가로 이들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미국 투자를 늘리고 있는 대형 업체들에 대해선 지분 확보를 추구할 계획이 없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상무부가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타이완 TSMC 같은 기업들의 지분을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반면 투자 약속을 늘리지 않고 있는 기업들은 보조금을 받는 대가로 지분을 제공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상무부는 TSMC와 마이크론의 지분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인 지난해 12월 미 상무부는 반도체법에 따라 TSMC 66억달러(약 9조2천억원), 마이크론 62억달러(약 8조6천억원), 삼성전자 47억5천만달러(6조6천억원) 등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해당 기업들과 맺었습니다.
이들 기업 중 TSMC와 마이크론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추가 대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상무부가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타이완 TSMC 같은 기업들의 지분을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반면 투자 약속을 늘리지 않고 있는 기업들은 보조금을 받는 대가로 지분을 제공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상무부는 TSMC와 마이크론의 지분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인 지난해 12월 미 상무부는 반도체법에 따라 TSMC 66억달러(약 9조2천억원), 마이크론 62억달러(약 8조6천억원), 삼성전자 47억5천만달러(6조6천억원) 등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해당 기업들과 맺었습니다.
이들 기업 중 TSMC와 마이크론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추가 대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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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22 09:35: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주는 대가로 이들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미국 투자를 늘리고 있는 대형 업체들에 대해선 지분 확보를 추구할 계획이 없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상무부가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타이완 TSMC 같은 기업들의 지분을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반면 투자 약속을 늘리지 않고 있는 기업들은 보조금을 받는 대가로 지분을 제공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상무부는 TSMC와 마이크론의 지분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인 지난해 12월 미 상무부는 반도체법에 따라 TSMC 66억달러(약 9조2천억원), 마이크론 62억달러(약 8조6천억원), 삼성전자 47억5천만달러(6조6천억원) 등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해당 기업들과 맺었습니다.
이들 기업 중 TSMC와 마이크론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추가 대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상무부가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타이완 TSMC 같은 기업들의 지분을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반면 투자 약속을 늘리지 않고 있는 기업들은 보조금을 받는 대가로 지분을 제공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상무부는 TSMC와 마이크론의 지분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인 지난해 12월 미 상무부는 반도체법에 따라 TSMC 66억달러(약 9조2천억원), 마이크론 62억달러(약 8조6천억원), 삼성전자 47억5천만달러(6조6천억원) 등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해당 기업들과 맺었습니다.
이들 기업 중 TSMC와 마이크론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추가 대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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