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 종전협상 정보 ‘파이브 아이즈’에 공유 금지
입력 2025.08.22 (09:45)
수정 2025.08.22 (09: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종전협상과 관련된 정보를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에도 공유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 CBS뉴스가 현지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달 20일 이 같은 내용의 지침을 각 정보기관에 통보했습니다.
개버드 국장은 우크라이나 협상과 관련한 정보와 분석을 ‘외국과 비공유’라는 의미를 지닌 ‘NOFORN’로 분류하도록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5개국이 참여하는 정보 동맹 파이브 아이즈도 관련 정보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 차관 대행 출신인 에즈라 코언은 “미국이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과 공유하지 않는 정보가 많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라며 “파이브 아이즈 참여국의 이익이 항상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익이 갈리는 경우는 반드시 NOFORN으로 분류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달 20일 이 같은 내용의 지침을 각 정보기관에 통보했습니다.
개버드 국장은 우크라이나 협상과 관련한 정보와 분석을 ‘외국과 비공유’라는 의미를 지닌 ‘NOFORN’로 분류하도록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5개국이 참여하는 정보 동맹 파이브 아이즈도 관련 정보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 차관 대행 출신인 에즈라 코언은 “미국이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과 공유하지 않는 정보가 많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라며 “파이브 아이즈 참여국의 이익이 항상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익이 갈리는 경우는 반드시 NOFORN으로 분류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우크라이나 종전협상 정보 ‘파이브 아이즈’에 공유 금지
-
- 입력 2025-08-22 09:45:01
- 수정2025-08-22 09:46:46

미국이 우크라이나 종전협상과 관련된 정보를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에도 공유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 CBS뉴스가 현지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달 20일 이 같은 내용의 지침을 각 정보기관에 통보했습니다.
개버드 국장은 우크라이나 협상과 관련한 정보와 분석을 ‘외국과 비공유’라는 의미를 지닌 ‘NOFORN’로 분류하도록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5개국이 참여하는 정보 동맹 파이브 아이즈도 관련 정보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 차관 대행 출신인 에즈라 코언은 “미국이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과 공유하지 않는 정보가 많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라며 “파이브 아이즈 참여국의 이익이 항상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익이 갈리는 경우는 반드시 NOFORN으로 분류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달 20일 이 같은 내용의 지침을 각 정보기관에 통보했습니다.
개버드 국장은 우크라이나 협상과 관련한 정보와 분석을 ‘외국과 비공유’라는 의미를 지닌 ‘NOFORN’로 분류하도록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5개국이 참여하는 정보 동맹 파이브 아이즈도 관련 정보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 차관 대행 출신인 에즈라 코언은 “미국이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과 공유하지 않는 정보가 많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라며 “파이브 아이즈 참여국의 이익이 항상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익이 갈리는 경우는 반드시 NOFORN으로 분류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