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3,815명…‘역대 최악 더위’ 2018년 후 최다
입력 2025.08.22 (10:44)
수정 2025.08.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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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이미 지난해 전체 환자 규모를 넘은 3,8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악의 더위’로 불렸던 2018년 여름 다음으로 많은 수치입니다.
오늘(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열사병 등으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 수는 어제까지 사망자 23명을 포함해 3,815명에 이릅니다.
올해는 6월 말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감시체계를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인 지난달 8일 온열질환자가 천 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어제 기준 올해 누적 환자는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후 가장 폭염이 심했던 2018년 같은 기간 4,39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2018년에는 5월 20일부터 감시체계를 가동했고 그해 9월 30일까지 집계된 전체 온열질환자 수는 4,526명에 달했습니다.
어제까지 집계된 올해 누적 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04명과 비교해도 1.26배에 이릅니다.
한편 질병청이 2015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자료와 일 최고기온을 분석한 결과, 기온 상승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구간별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기온이 1도 오를 마다 온열질환자는 일 최고기온 27.7∼31도 구간에서 약 7.4명, 31.1∼33.2도 구간에서는 약 22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일 최고기온이 33.3도 이상이면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온열질환자가 약 51명 발생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기상청에서 8월 말 낮 기온을 30~34℃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더위’로 불렸던 2018년 여름 다음으로 많은 수치입니다.
오늘(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열사병 등으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 수는 어제까지 사망자 23명을 포함해 3,815명에 이릅니다.
올해는 6월 말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감시체계를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인 지난달 8일 온열질환자가 천 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어제 기준 올해 누적 환자는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후 가장 폭염이 심했던 2018년 같은 기간 4,39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2018년에는 5월 20일부터 감시체계를 가동했고 그해 9월 30일까지 집계된 전체 온열질환자 수는 4,526명에 달했습니다.
어제까지 집계된 올해 누적 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04명과 비교해도 1.26배에 이릅니다.
한편 질병청이 2015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자료와 일 최고기온을 분석한 결과, 기온 상승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구간별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기온이 1도 오를 마다 온열질환자는 일 최고기온 27.7∼31도 구간에서 약 7.4명, 31.1∼33.2도 구간에서는 약 22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일 최고기온이 33.3도 이상이면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온열질환자가 약 51명 발생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기상청에서 8월 말 낮 기온을 30~34℃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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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3,815명…‘역대 최악 더위’ 2018년 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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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2 10:44:47
- 수정2025-08-22 10:46:08

올해 여름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이미 지난해 전체 환자 규모를 넘은 3,8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악의 더위’로 불렸던 2018년 여름 다음으로 많은 수치입니다.
오늘(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열사병 등으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 수는 어제까지 사망자 23명을 포함해 3,815명에 이릅니다.
올해는 6월 말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감시체계를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인 지난달 8일 온열질환자가 천 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어제 기준 올해 누적 환자는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후 가장 폭염이 심했던 2018년 같은 기간 4,39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2018년에는 5월 20일부터 감시체계를 가동했고 그해 9월 30일까지 집계된 전체 온열질환자 수는 4,526명에 달했습니다.
어제까지 집계된 올해 누적 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04명과 비교해도 1.26배에 이릅니다.
한편 질병청이 2015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자료와 일 최고기온을 분석한 결과, 기온 상승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구간별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기온이 1도 오를 마다 온열질환자는 일 최고기온 27.7∼31도 구간에서 약 7.4명, 31.1∼33.2도 구간에서는 약 22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일 최고기온이 33.3도 이상이면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온열질환자가 약 51명 발생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기상청에서 8월 말 낮 기온을 30~34℃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더위’로 불렸던 2018년 여름 다음으로 많은 수치입니다.
오늘(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열사병 등으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 수는 어제까지 사망자 23명을 포함해 3,815명에 이릅니다.
올해는 6월 말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감시체계를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인 지난달 8일 온열질환자가 천 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어제 기준 올해 누적 환자는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후 가장 폭염이 심했던 2018년 같은 기간 4,39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2018년에는 5월 20일부터 감시체계를 가동했고 그해 9월 30일까지 집계된 전체 온열질환자 수는 4,526명에 달했습니다.
어제까지 집계된 올해 누적 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04명과 비교해도 1.26배에 이릅니다.
한편 질병청이 2015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자료와 일 최고기온을 분석한 결과, 기온 상승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구간별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기온이 1도 오를 마다 온열질환자는 일 최고기온 27.7∼31도 구간에서 약 7.4명, 31.1∼33.2도 구간에서는 약 22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일 최고기온이 33.3도 이상이면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온열질환자가 약 51명 발생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기상청에서 8월 말 낮 기온을 30~34℃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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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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