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 환자 7주째 증가세…“이달 중 유행 완화될 듯”

입력 2025.08.22 (11:12) 수정 2025.08.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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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이어지고 있어, 질병관리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를 분석해 보니, 올해 33주 차(8월 10일∼16일)에 302명으로 32주 차(8월 3일~9일) 272명 대비 늘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26주차(6월 22∼28일) 63명 이후 7주째 소폭 증가세를 이어간 수치입니다.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42개소에 입원한 환자 수를 보면, 31주 차 23명에서 32주 차 15명으로 감소했는데, 33주 차에 33명으로 재차 증가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3주 차 31.5%로 전주 32%와 비교해 줄어들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33주차에 입원환자 수 증가세가 둔화한 점을 고려할 때 이달 중으로 유행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해와 같은 큰 유행은 없이 이번 여름철을 보내고 있으나, 아직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상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 실천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행사 참여를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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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2 11:12:11
    • 수정2025-08-22 11:13:00
    사회
여름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이어지고 있어, 질병관리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를 분석해 보니, 올해 33주 차(8월 10일∼16일)에 302명으로 32주 차(8월 3일~9일) 272명 대비 늘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26주차(6월 22∼28일) 63명 이후 7주째 소폭 증가세를 이어간 수치입니다.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42개소에 입원한 환자 수를 보면, 31주 차 23명에서 32주 차 15명으로 감소했는데, 33주 차에 33명으로 재차 증가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3주 차 31.5%로 전주 32%와 비교해 줄어들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33주차에 입원환자 수 증가세가 둔화한 점을 고려할 때 이달 중으로 유행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해와 같은 큰 유행은 없이 이번 여름철을 보내고 있으나, 아직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상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 실천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행사 참여를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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