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검찰 ‘띠지 분실’은 증거 인멸…윤 CCTV 공개는 신중히 결정”

입력 2025.08.22 (11:25) 수정 2025.08.22 (11: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BS 보도로 알려진 서울 남부지검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에 대해,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이 “증거 인멸로 의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오늘(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검찰 띠지 분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관봉권은 통상 특활비이거나 기업이 한국은행에서 직접 구입한다. 그래서 지금 (건진법사의 돈다발은) 뇌물 아니면 특활비이고, 그렇다면 특활비는 대통령실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이런 강한 의심이 드는 것”이라며 “띠지 분실은 여러 정황을 의심케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장면이 담긴 서울구치소 CCTV 공개 여부는 “열람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주 법사위에서 구치소 CCTV 자료 제출 요구건을 의결하고 특위에서 CCTV를 열람할 예정”이라면서도 “CCTV 공개 여부는 국민의 알 권리와 사상 초유의 체포영장 집행, 공익적 가치, 공개로 초래될 국격 훼손의 가능성, 국론 분열 우려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현희 “검찰 ‘띠지 분실’은 증거 인멸…윤 CCTV 공개는 신중히 결정”
    • 입력 2025-08-22 11:25:49
    • 수정2025-08-22 11:28:35
    정치
KBS 보도로 알려진 서울 남부지검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에 대해,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이 “증거 인멸로 의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오늘(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검찰 띠지 분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관봉권은 통상 특활비이거나 기업이 한국은행에서 직접 구입한다. 그래서 지금 (건진법사의 돈다발은) 뇌물 아니면 특활비이고, 그렇다면 특활비는 대통령실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이런 강한 의심이 드는 것”이라며 “띠지 분실은 여러 정황을 의심케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장면이 담긴 서울구치소 CCTV 공개 여부는 “열람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주 법사위에서 구치소 CCTV 자료 제출 요구건을 의결하고 특위에서 CCTV를 열람할 예정”이라면서도 “CCTV 공개 여부는 국민의 알 권리와 사상 초유의 체포영장 집행, 공익적 가치, 공개로 초래될 국격 훼손의 가능성, 국론 분열 우려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