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국인 대형트럭 운전사 비자발급 중단
입력 2025.08.22 (11:55)
수정 2025.08.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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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외국인 상업용 대형트럭 운전사들에 대한 취업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각 21일 SNS를 통해 “상업용 트럭 운전사 취업 비자를 즉각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AF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 도로에서 대형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모는 외국인 운전사들이 늘어나면서 미국인의 생명이 위협을 당하고 있다”며 “미국인 운전사들의 생계도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외국인 트럭 운전자의 대형 교통사고 직후에 나왔습니다.
앞서 인도 국적의 트럭 운전자가 플로리다의 한 고속도로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고, 이 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가 경찰과 소방 차량만 유턴을 할 수 있는 ‘공무 한정’(Official Use Only) 표지가 있는 지점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합법적인 체류 자격이 없고 영어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 트럭 운전사들이 영어를 하지 못해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지속해서 제기해왔습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내 상용차 운전자들은 반드시 영어 능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미국인 트럭 운전사 가운데 상당수가 트럼프 지지자임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미국 트럭 운전사의 약 16%는 외국인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각 21일 SNS를 통해 “상업용 트럭 운전사 취업 비자를 즉각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AF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 도로에서 대형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모는 외국인 운전사들이 늘어나면서 미국인의 생명이 위협을 당하고 있다”며 “미국인 운전사들의 생계도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외국인 트럭 운전자의 대형 교통사고 직후에 나왔습니다.
앞서 인도 국적의 트럭 운전자가 플로리다의 한 고속도로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고, 이 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가 경찰과 소방 차량만 유턴을 할 수 있는 ‘공무 한정’(Official Use Only) 표지가 있는 지점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합법적인 체류 자격이 없고 영어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 트럭 운전사들이 영어를 하지 못해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지속해서 제기해왔습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내 상용차 운전자들은 반드시 영어 능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미국인 트럭 운전사 가운데 상당수가 트럼프 지지자임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미국 트럭 운전사의 약 16%는 외국인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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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외국인 대형트럭 운전사 비자발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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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2 11:55:46
- 수정2025-08-22 11:56:51

미국이 외국인 상업용 대형트럭 운전사들에 대한 취업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각 21일 SNS를 통해 “상업용 트럭 운전사 취업 비자를 즉각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AF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 도로에서 대형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모는 외국인 운전사들이 늘어나면서 미국인의 생명이 위협을 당하고 있다”며 “미국인 운전사들의 생계도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외국인 트럭 운전자의 대형 교통사고 직후에 나왔습니다.
앞서 인도 국적의 트럭 운전자가 플로리다의 한 고속도로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고, 이 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가 경찰과 소방 차량만 유턴을 할 수 있는 ‘공무 한정’(Official Use Only) 표지가 있는 지점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합법적인 체류 자격이 없고 영어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 트럭 운전사들이 영어를 하지 못해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지속해서 제기해왔습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내 상용차 운전자들은 반드시 영어 능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미국인 트럭 운전사 가운데 상당수가 트럼프 지지자임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미국 트럭 운전사의 약 16%는 외국인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각 21일 SNS를 통해 “상업용 트럭 운전사 취업 비자를 즉각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AF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 도로에서 대형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모는 외국인 운전사들이 늘어나면서 미국인의 생명이 위협을 당하고 있다”며 “미국인 운전사들의 생계도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외국인 트럭 운전자의 대형 교통사고 직후에 나왔습니다.
앞서 인도 국적의 트럭 운전자가 플로리다의 한 고속도로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고, 이 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가 경찰과 소방 차량만 유턴을 할 수 있는 ‘공무 한정’(Official Use Only) 표지가 있는 지점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합법적인 체류 자격이 없고 영어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 트럭 운전사들이 영어를 하지 못해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지속해서 제기해왔습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내 상용차 운전자들은 반드시 영어 능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미국인 트럭 운전사 가운데 상당수가 트럼프 지지자임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미국 트럭 운전사의 약 16%는 외국인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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