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무기한 농성 돌입…“열차 운행 중 작업 없애야”
입력 2025.08.22 (13:29)
수정 2025.08.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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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청도군 무궁화호 열차 사고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22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로 다시 한번 철도공사의 총체적인 안전관리 부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달리는 열차와 열차 사이의 시간을 노려 사람이 들어가 하는 '상례작업'이 있는 한 죽음을 피할 수 없다"며 "선로 주변에서 이뤄지는 '상례작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윤석열 정부는 '효율화'라는 이름으로 철도 인력을 난도질해 일하는 사람을 1,566명 줄였다. 철도는 사람이 곧 안전인데, 지금 철도는 안전에 구멍이 났다"며 정원 원상회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철도공사, 철도노조가 참여하는 안전대책협의체 구성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철도노조는 오늘(22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로 다시 한번 철도공사의 총체적인 안전관리 부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달리는 열차와 열차 사이의 시간을 노려 사람이 들어가 하는 '상례작업'이 있는 한 죽음을 피할 수 없다"며 "선로 주변에서 이뤄지는 '상례작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윤석열 정부는 '효율화'라는 이름으로 철도 인력을 난도질해 일하는 사람을 1,566명 줄였다. 철도는 사람이 곧 안전인데, 지금 철도는 안전에 구멍이 났다"며 정원 원상회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철도공사, 철도노조가 참여하는 안전대책협의체 구성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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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무기한 농성 돌입…“열차 운행 중 작업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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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청도군 무궁화호 열차 사고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22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로 다시 한번 철도공사의 총체적인 안전관리 부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달리는 열차와 열차 사이의 시간을 노려 사람이 들어가 하는 '상례작업'이 있는 한 죽음을 피할 수 없다"며 "선로 주변에서 이뤄지는 '상례작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윤석열 정부는 '효율화'라는 이름으로 철도 인력을 난도질해 일하는 사람을 1,566명 줄였다. 철도는 사람이 곧 안전인데, 지금 철도는 안전에 구멍이 났다"며 정원 원상회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철도공사, 철도노조가 참여하는 안전대책협의체 구성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철도노조는 오늘(22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로 다시 한번 철도공사의 총체적인 안전관리 부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달리는 열차와 열차 사이의 시간을 노려 사람이 들어가 하는 '상례작업'이 있는 한 죽음을 피할 수 없다"며 "선로 주변에서 이뤄지는 '상례작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윤석열 정부는 '효율화'라는 이름으로 철도 인력을 난도질해 일하는 사람을 1,566명 줄였다. 철도는 사람이 곧 안전인데, 지금 철도는 안전에 구멍이 났다"며 정원 원상회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철도공사, 철도노조가 참여하는 안전대책협의체 구성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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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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