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사망에 “로켓배송 막아야”
입력 2025.08.22 (16:02)
수정 2025.08.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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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숨진 데 대해 노조 측이 진상규명과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22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노동을 하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죽음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선종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원인은 쿠팡의 로켓배송 시스템과 불안정 일용직 고용 시스템"이라며 "시스템을 고치지 않으면 산재 사망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용인 신선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노동자는 "저는 운 좋게 생존해 지금까지 근무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다시는 안타까운 사망이 발생하지 않도록 쿠팡은 책임지고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정동헌 쿠팡 물류센터지회 지회장은 "사람 잡는 심야 노동과 로켓배송을 위한 속도 경쟁에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쿠팡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은 정의당 권영국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말처럼, 같은 기업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라며 쿠팡에 대한 정부의 특별근로감독과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밤 9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쓰러져 숨졌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쿠팡 측은 "의료진이 병사로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22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노동을 하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죽음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선종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원인은 쿠팡의 로켓배송 시스템과 불안정 일용직 고용 시스템"이라며 "시스템을 고치지 않으면 산재 사망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용인 신선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노동자는 "저는 운 좋게 생존해 지금까지 근무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다시는 안타까운 사망이 발생하지 않도록 쿠팡은 책임지고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정동헌 쿠팡 물류센터지회 지회장은 "사람 잡는 심야 노동과 로켓배송을 위한 속도 경쟁에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쿠팡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은 정의당 권영국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말처럼, 같은 기업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라며 쿠팡에 대한 정부의 특별근로감독과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밤 9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쓰러져 숨졌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쿠팡 측은 "의료진이 병사로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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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사망에 “로켓배송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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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2 16:02:03
- 수정2025-08-22 16:41:03

경기 용인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숨진 데 대해 노조 측이 진상규명과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22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노동을 하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죽음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선종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원인은 쿠팡의 로켓배송 시스템과 불안정 일용직 고용 시스템"이라며 "시스템을 고치지 않으면 산재 사망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용인 신선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노동자는 "저는 운 좋게 생존해 지금까지 근무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다시는 안타까운 사망이 발생하지 않도록 쿠팡은 책임지고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정동헌 쿠팡 물류센터지회 지회장은 "사람 잡는 심야 노동과 로켓배송을 위한 속도 경쟁에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쿠팡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은 정의당 권영국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말처럼, 같은 기업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라며 쿠팡에 대한 정부의 특별근로감독과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밤 9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쓰러져 숨졌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쿠팡 측은 "의료진이 병사로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22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노동을 하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죽음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선종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원인은 쿠팡의 로켓배송 시스템과 불안정 일용직 고용 시스템"이라며 "시스템을 고치지 않으면 산재 사망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용인 신선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노동자는 "저는 운 좋게 생존해 지금까지 근무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다시는 안타까운 사망이 발생하지 않도록 쿠팡은 책임지고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정동헌 쿠팡 물류센터지회 지회장은 "사람 잡는 심야 노동과 로켓배송을 위한 속도 경쟁에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쿠팡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은 정의당 권영국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말처럼, 같은 기업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라며 쿠팡에 대한 정부의 특별근로감독과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밤 9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쓰러져 숨졌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쿠팡 측은 "의료진이 병사로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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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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